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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Abbvie (ABBV) | 주가 배당 전망

RayShines 2022. 5. 1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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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의 1쿼터 실적은 실망스러웠지만, 전망은 밝다는 것이 분석의 요지입니다.

 

애브비의 올해 첫 번째 쿼터 성적은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실적 보고서에 긍정적 내용들이 꽤나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애브비의 1쿼터 실적은 월 스트리트 컨센서스인 $136억에 미치지 못한 $135억이었습니다. 그리고 애브비 측은 올해 EPS 가이던스를 하향 조종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들어 애브비의 주가가 빠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주식 시장 전체가 흘러내렸던 것을 고려한다면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니긴 합니다. 

 

abbvie 애브비 주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애브비는 올해 EPS 가이던스를 $14~$14.2에서 $13.92~$14.12로 낮췄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마냥 부정적인 것으로만 볼 수는 없다고 합니다. 애브비가 실적 가이던스를 낮춘 것은 연구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R&D가 바로 애브비가 꾸준히 해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올 3월에 애브비는 Syndesi Therapeutics를 인수하는 비용 $1억 3천만을 선지급했습니다. 그리고 이 딜에는 기존 Syndesi Therapeutics 주주들에게 $8억 7천만을 지급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Syndesi Therapeutics를 인수하면 애브비는 기존 파이프 라인업에 신경과학 관련 프로그램을 추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애브비의 Allergan 인수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는 언급도 하고 있습니다. 애브비는 2020년 Allergan을 인수했습니다. 인수 목적은 매출원을 다각화하여 장기적 시장 점유율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애브비의 1쿼터 실적은 애브비가 그 목적을 달성해나가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Allergan의 핵심 아이템은 보톡스입니다. 1쿼터에서 보톡스는 순매출 $6억 1천4백만을 올렸고, 전년 동기 대비 15.4% 상승했습니다. 미용 목적 보톡스의 총판매는 $6억 4천1백만이고, 전년 동기 대비 34.4%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애브비는 Allergan 인수로 얻을 것이 보톡스만이 아닙니다. 항정신병 약물인 Vraylar의 판매도 23.4% 증가하여 $4억 2천7백만에 달했습니다. 편두통 약물인 Ubrelvy는 $1억 3천8백만으로 70% 상승했습니다. 

 

Allegran 인수로 늘어난 매출이 이번 쿼터에만 $36억에 달한다고 하며, Allergan의 미용 및 신경과학 부문은 향후 애브비의 핵심 사업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브비는 휴미라의 뒤를 이를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 휴미라의 특허가 만료되며 애브비는 독점권을 잃게 될 것이지만, 1쿼터 보고서를 보면 이미 포스트-휴미라 전략이 작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타기업 인수로 매출원을 다각화한 것이 그 전략의 핵심에 있습니다. 하지만 애브비는 면역학 제제 시장에서 점하고 있는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계획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바로 Rinvoq과 Skyrizi가 그것입니다. 이 두 약제는 휴미라를 계승하는 약물이고 전년 동기 대비 53.6%, 63.7% 증가된 매출을 보였습니다. 두 약제를 합치면 순매출이 $14억에 달합니다. 그리고 수치는 더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올 4월 Rinvoq이 궤양성 대장염에 대해 FDA 승인을 받았고, Skyrizi 역시 크론병에 대해 승인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5년 Rinvoq과 Skyrizi의 도합 매출은 $150억이 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것은 휴미라의 판매량 감소를 충분히 메우고 남는 수치일 것입니다.

 

참고로 애브비의 올해 쿼터 당 배당금은 $1.41이며 연 배당금 $5.64로, 마지막 종가 $153.5 기준 세전 배당수익률 3.67%, 세후 배당수익률 3.12%입니다.

 

 

출처 : fool.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미리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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