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이 $150억 어치 자사주 매입 소식을 전한 이후 주가가 14% 급등했습니다.
페이팔의 2쿼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14%까지 상승했습니다. 동시에 페이팔 경연진들이 $150억 어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며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2쿼터 페이팔은 실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출은 $68억으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였던 $67.8억을 상회했습니다.
EPS는 $0.93으로 컨센서스였던 $0.86을 넘어섰습니다.
2022년 EPS 가이던스는 $3.87~$3.97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3.85보다 높았습니다.
페이팔의 CEO인 댄 슐만은 "영억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가 말하는 효율이란 영업 비용을 낮추는 것을 의미하는데, 페이팔은 올해에만 $9억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에는 $13억을 절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 정도의 비용 절감이 가능한 것은 페이팔의 서비스, 마케팅, 엔지니어링 부문의 효율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비용 절감의 가장 큰 이유로는 페이팔 앱에서 주식 거래가 가능하던 기능을 과감히 폐기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위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150억 어치 자사주 매입을 하겠다는 결정도 주가가 긍정적입니다. 이는 현재 페이팔의 시총인 $1000억의 15%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2022년에는 대략 $40억의 자사주 매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는 내년 이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팔은 올해 들어 70% 넘는 하락을 보였고, 이는 투자 회사인 엘리엇 매니지먼트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가격으로 보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현재 $20억 어치 지분을 보유하며 페이팔의 최대주주입니다. 엘리엇과 페이팔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겠다는 협정을 맺었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협업 중입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페이팔에 대해 중립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잉여 현금 흐름의 75%가 자사주 매입에 배정되었습니다. 페이팔은 2023년 1쿼터에 중간 결산을 위한 회의를 계획 중입니다. 우리가 예상하기로는 배당을 도입할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가 보기에 페이팔은 엘리엇과의 협업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됩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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