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우리가 아주 흔히 쓰는 말 중 하나가 “그거 한다고 누가 알아주냐”,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뭘 그리 열심히 하느냐”는 것입니다. 어릴 때는 이런 말이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말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곰곰이 생각을 해봐야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사회를 구성해서 살아갑니다.혼자 살지 않는다는 뜻이며, 이는 곧 혼자서는 생존하기 불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우리로서는 내가 하는 어떤 행위를 타인이 어떤 식으로 평가하는지가 매우 중요한 문제일 수 있음에 분명합니다. 내가 하는 행위가 생산적인 것인지, 그리고 그것이 사회에 기여하는지, 그래서 그것을 누군가 알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