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다만 몇 분이라도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세상은 너무 바쁩니다. 성인이 되면 여러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해야 합니다. 부모 역할, 자식 역할, 보호자 역할, 직장인으로서의 역할… 그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등한시하는 것이 나를 돌볼 책임을 나 자신에게 있으며, 그 역할은 내가 가장 잘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끼니를 적당히 챙기는 것, 적당한 시간에 자는 것, 미루지 않고 화장실에 가는 것, 나에게 맞는 운동을 하는 것, 나에게 좋은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와 시간을 쓰는 것 등은 삶에서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면 나 자신을 돌보는 것은 뒤로 미루게 될 때가 많습니다. 가보고 싶은 전시회가 있어도 나중에 시간이 나겠지, 다시 또 열리겠지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