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핫키 - 작업하던 창이름 저장 | 창 재활성화하기 | 창 다시 띄우기

오토핫키는 현재 작업하고 있는 창의 이름을 저장하는 기능이 있다. 이것을 활용하면 A라는 창에서 작업을 하다가, B와 C라는 창을 거쳐 작업을 한 뒤 다시 A로 회귀할 수 있다. 잘 활용하면 매우 편리한 기능이다.

 

 

1. WinGetTitle 명령어 사용

오토핫키에는 WinGetTitle이라는 명령어가 있다. 말 그대로 Window의 Title을 Get하는 명령어이다. 사용법은 아래와 같다.

 

 

Wingettitle, title, A

 

 

위의 한 줄만 쓰면 현재 활성화되어 있는 창의 타이틀을 오토핫키가 기억한다.

 

그렇다면 이제 다시 어떻게 원래 작업하던 창으로 되돌리는지가 관건이다.

 

 

2. Winactivate 명령어 사용

이때는 winactivate 명령어를 사용한다. 그리고 코드를 아래와 같이 넣는다.

 

 

Winactivate, %title%

 

%title%은 아까 wingettitle을 통해 획득하고 저장한 윈도우의 타이틀이다. 

 

 

 

 

3. 실제 사용의 예

아래와 같은 간단한 스크립트를 만들었다고 해보자.

 

 

^#!r:: ; ctrl + win + alt + r을 누르면
Wingettitle, title, A ; 현재 활성화되어 있는 윈도우의 타이틀을 저장
WinActivate, ahk_exe KakaoTalk.exe ; 카카오톡을 활성화했다가 
Winactivate, %title% ; 위에서 타이틀을 저장한 윈도우를 활성화
return

 

 

위의 스크립트를 실행시키고 핫키를 눌러보면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Wingettitle과 winactivate를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작업이 가능해진다.

 

워드에서 작업을 하다가, 비활성화되어 있는 한글을 활성화해서 원하는 부분을 카피한 뒤, 그것을 엑셀에 가져다 페이스트한다. 그리고 메모장에 완료라고 적은 뒤 다시 원래 작업한던 워드를 띄운다. 

 

창이 두 개만 있을 때는 alt+tab으로 쉽게 여러 창을 다룰 수 있지만, 원래 작업을 하던 창으로 돌아오기 전까지의 공정이 길어질수록 마우스를 많이 다뤄야 하고 더 피곤하다. 그런데 만약 이것이 반복되는 루틴한 작업이라면 오토핫키로 충분히 자동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