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 난제에도 불구하고 월스트릿은 알파벳 - 구글 - 에 대한 신뢰를 놓지 않고 있습니다.
알파벳, 즉 구글은 나스닥의 거인입니다. 하지만 최근 기술주들의 하락을 피해 갈 순 없었습니다. 알파벳은 52주 고점에서 26% 가량 하락했고 올해 들어서만 23% 떨어졌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에서의 영업활동이 중단되고, 유럽에서 유튜브 광고 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1쿼터 매출이 감소했고 이는 주가에 반영되었습니다.
알파벳의 주가가 이 정도로 하락한 지금 이 시점에 거시 경제 상황의 불투명성은 인터넷 기업들의 광고 수입에 영향을 줄 것이 자명해 보이며 이로 인해 알파벳의 주가 회복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쿼터 컨퍼런스 콜에서 알파벳의 CEO인 루스 포랏은 위의 요인들이 2쿼터의 광고 매출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게다가 달러 강세 역시 매출에 악영향을 줄 것입니다.
이 모든 악재에도 불구하고 월스트릿은 알파벳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 윌리엄 블래어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거시경제 상황의 경색에서도 클라우드는 가장 견조한 분야일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견조한 것이 검색입니다. 우리는 비디오와 디지털 광고도 다른 형태의 광고들에 비해서 잘 버텨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알파벳이 클라우드 컴퓨팅 섹터에서 공고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1쿼터 컨퍼런스 콜에서 알파벳은 유튜브 쇼츠(YouTube Shorts)의 일당 뷰수가 300억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의 상황이 녹록치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클라우드와 광고산업은 발전할 것입니다.
알파벳에 대한 컨센서스는 Strong Buy 입니다. 30개의 매수만을 받을 정도입니다. 평균 목표가는 $3,163으로 현재보다 40% 가량 높습니다.
출처 : tipranks.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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