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USD United State Dollar 는 미국의 공식 통화이다. 1달러는 100센트이다. 공식적인 기호는 $ 혹은 US$이다. 달러는 국제 거래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통화인 동시에, 벤치마크로 쓰이는 통화이다. 그리고 미국 외의 여러 국가에서도 공식 통화, 혹은 비공식 통화로 널리 쓰이고 있다.
그리고 알다시피 다른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나는 달러 인덱스 USDX 라는 것이 있다. 아래 링크는 그와 관련된 포스팅이니 도움이 됐으면 한다.
배당주 투자 방법 - 달러 인덱스 Dollar Index (USDX) 란?
배당주 투자 방법 - 달러 인덱스(USDX)와 SPY의 상관관계
1. 미국 달러에 대한 이해
그린백(greenback)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미국 달러는 1792년에 처음 제정되었다. 당시 1달러의 가치는 371~416 실버 그레인의 가치와 동일했고, 이글(eagle) - 10달러 - 은 247~270 골드 그레인의 가치와 동등하게 책정되었다. 당시에는 금화도 쓰이고 있었으며, 달러의 경우 그와 동등한 가치의 금, 혹은 은과 동등한 구매력을 가졌다.
첫 번째 그린백은 1861년 남북전쟁 떼 처음으로 발생되었는데, 당시 녹색이었기 때문에 그린백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법정 화폐로서는 1862년에 처음으로 발행되었고, 중앙에서 지폐를 발행하는 시스템은 1869년에 처음 설치되었다.
2. 미국 달러와 금
미국 달러는 금과 연동되어 있었지만, 매우 긴 과정을 통해 분리되었다. 1933년에 미 정부가 화폐를 금으로 바꾸는 것을 중단하면서, 금 1 트로이온스 당 $20.67의 가격으로 연방 정부로 반환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그리고 그 가격은 1932년에는 $35까지 증가했다. 금에 비해 달러의 가격이 떨어지며, 달러가 국제 교역에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이와 같은 부분적 금본위제는 1960년에 이르러서는 더 이상 유지할 수 없게 됐다.
1971년 미국은 달러와 금을 자유롭게 전환하던 것을 금지했고, 1972년과 1973년에 달러는 금에 비해 완전히 평가절하되었다. 1976년 10월, 금과 달러 사이의 연계가 완전히 폐지되었다.
3. 미국 달러의 국제적 역할
미국 달러는 국제 교역에 가장 흔히 쓰이는 통화이다. 2019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 달러가 외환 시장에서 교환되는 전체 통화 중 88%를 차지한다고 한다. 유로가 32%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달러의 영향력이 커지자 달러 인덱스 USDX 라는 것이 도입되었다. 달러 인덱스는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수치화한 것이다.
4. 미국 달러 역할의 변화
시간이 흐름에 따라 국제 교역 시장에서 달러의 역할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의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유로와 중국 위안화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하지만 원유 가격 등 주요 재화의 가격에 달러로 표시되고 있기 때문에 달러는 여전히 중요성을 지닌다. 또한 안전자산으로서 달러가 가지는 가치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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