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에 투자하다 보면 애널리스트들이 내리는 등급에 대해서 듣게 된다. Upgrade, downgrade, overweight 등 다양한 용어들이 등장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것들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해보려고 한다.
1. 애널리스트들의 액션 Analyst Action
(1) Initiated Coverage
애널리스트들이 어떤 종목에 대해 커버리지(coverage)를 한다는 것은 해당 종목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시 말해서 initiated coverage란 새로운 종목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이다.
만약 애널리스트가 해당 종목에 대한 커버리지를 중단 - 드랍(drop)이라 표현한다 - 했다가 다시 시작했다면, 그때는 Resumed Coverage라는 표현을 쓴다.
어떤 종목에 대해 A라는 애널리스트가 쓴 커버리지는 B라는 애널리스트에게 전달되기도 한다.
(2) Upgraded
애널리스트가 어떤 종목에 대한 포지션을 다음과 같이 바꿀 때 upgrade라는 표현을 쓴다.
Sell (매도) -> Hold (보유, 중립)
Hold (보유, 중립) -> Buy (매수)
Buy (매수) -> Strong Buy (적극 매수)
(3) Downgraded
애널리스트가 어떤 종목에 대한 포지션을 다음과 같이 바꿀 때 downgrade라는 표현을 쓴다.
Buy (매수) -> Hold (보유, 중립)
Hold (보유, 중립) -> Sell (매도)
(4) Reiterated/Maintained
의견이 바뀌지 않을 때 이 표현을 쓴다. 예를 들면 rating은 유지, PT(price target, 목표가)는 upgrade한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2. 애널리스트 등급(레이팅)의 종류 Analyst Rating
(1) Buy 매수 등급의 종류
Outperform : 동종 기업보다 높은 수익률
Market Outperform : 시장 전체보다 높은 수익률
Overweight : 비중 확대
Strong Buy : 적극 매수
(2) Hold 보유 등급의 종류
Market perform : 시장 전체 수익률 정도
Equal weight : 벤치마크 인덱스 정도의 수익률을 보일 것이라 기대
Neutral : 중립
Stay on the sidelines : 시장 전체가 좋지 않으니 관망
Sector perform : 해당 종목이 속한 섹터 전체 정도의 수익률
Peer perform : 같은 섹터의 동종 기업 정도의 수익률
(3) Sell 매도 등급의 종류
Underperform : 시장 전체 수익률을 하회
Underweight : 비중 축소
Strong Sell : 적극 매도
3. 마무리
사소한 뉘앙스의 차이는 있겠으나 Out- 이라는 말로 시작하면 시장이나 섹터, 동종 기업보다 높은 퍼포먼스를 보인다는 것이다. Under- 로 시작하면 시장, 섹터, 동종 기업보다 낮은 퍼포먼스를 보인다는 것이다. Overweight는 비중을 늘리라는 의미, Underweight은 비중을 줄이라는 의미이다. 그 외에 Buy, Sell, Hold 등은 그대로 이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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