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6~7월 회의에서도 금리가 추가로 0.5%p 인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달초 있었던 회의에서 모든 연준 회의 참가자들이 0.5%p 금리 인상에 동의했다는 의사록이 공개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지금의 인플레이션이 경제 활동에 위협이 된다는 것과 중앙은행의 개입 없이는 더 큰 위협이 될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20년 만에 처음으로 50bp, 즉 0.5%p 이라는 큰 폭의 금리인상이 있었습니다. 연준은 긴축적 통화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명확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참가자들, most participants, 이 6~7월 회의에서 0.5%p 금리 인상을 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 likely be appropriate, 는 의견을 밝혔다는 의사록이 어제 공개되었습니다.
"모든 참가자들이 미국 경제가 현재 견고하며, 노동시장도 공고하고, 인플레이션은 매우 높다는 사실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코로나 락다운 등 글로벌한 공급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더 심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skewed to the upside - 위쪽으로 왜곡되어 있다는 의미이므로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고 보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FOMC이 통화 정책을 신속히 중립적 포지션으로 변경해야 하는 것에 동의하고 있으며... 또한 제한적인 정책이 적절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참가자들이" 지금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연말에 정책의 효과를 판단하기 용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의사록은 경기침체나 실업률 증가를 야기하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조절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현재 상황에서 이는 매우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몇몇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더 이상 악화되진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으나, 그들 역시 "현재 인플레이션이 최고조에 다다른 것인지 확신하기는 이르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하다(strong)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 각 가정의 구매력은 충분하기 때문에 소비를 줄이도록 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따라서 물가 상승을 누르기 어렵다는 것이 연준의 공식적 입장입니다.
금리 인상 이후의 대응 방침에 대해서 연준은 포괄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 인상을 끝으로 금리 인상을 잠정 중단할 수도 있으며, 9월, 11월, 12월 회의에서 0.5%p를 더 올릴 수도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수치는 아직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고 확실히 말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몇몇 분석가들은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출처 : nasdaq.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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