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APL) | 주가 전망 | M2 맥북 에어 | M2 MacBook Air | M2 프로세서 | M2 Processor

이번 WWDC에서 출시될지 모른다는 루머가 돌았던 AR 헤드셋은 소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M2 프로세서와 M2 맥북 에어가 출시되었고 이는 애플의 프로세서 개발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루머와 달리 이번 WWDC22에서 AR 헤드셋에 대한 소식은 없었습니다. 당초 애플이 메타버스를 이용하기 위한 AR 헤드셋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WWDC22 키노트에는 이와 관련된 어떤 이미지도, 어떤 언급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두 가지 신제품을 소개했습니다. M2 프로세서와 M2 맥북 에어입니다.

 

사실 이 두 제품만으로 떨어진 애플의 주가를 끌어올리기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각각이 애플에게는 매우 중요한 변화입니다. 현재 애플은 2022년 들어 17% 하락한 상황이고, 현재 가장 기대를 끌고 있는 제품인 AR 헤드셋이 출시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현재가 할인된 가격으로 애플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2020년 처음 애플이 자력으로 제조한 M1 프로세서가 출시되었을 때 그 중요성이 대두되었었습니다. M1은 경쟁업체들의 칩셋에 비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게다가 애플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사이의 통합을 한층 끌어올리며 아이폰의 매력도 증가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1쿼터에 전 세계 PC 선전량은 7% 감소했지만 애플의 맥 판매고는 8.6% 증가했습니다.

 

이번 WWDC에서 애플은 M2 프로세서를 공개했습니다. 5nm 공정으로 제조된 M2는 전력 효율 및 메모리 활용 능력이 월등하며 M1에 비해 25% 향상된 성능을 보입니다. M2는 M1이 시작에 불과한 뿐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M2 공개는 과거 새로운 칩셋이 발표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를 고려한다면 애플이 얼마나 신속하게 새로운 프로세서를 출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증거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애플은 M2를 탑재한 새로운 맥북 에어를 출시했습니다. 맥북 에어는 애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랩탑이었고, 이번 제품은 그 설득력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맥북 에어는 10년 넘게 가지고 있던 디자인 정체성에서 탈피했습니다. 맥북 에어는 끝으로 갈수록 날카로워지는 쐐기 형태가 그 특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맥북 에어는 완전히 편평한 디자인에 1.215kg 밖에 되지 않는 초경량 랩탑임에도 불구하고, 6K 모니터를 지원하고 18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보여줍니다. $1,199로 시작하는 맥북 에어는 불티나게 팔릴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그리고 애플은 M2을 탑재한 13인치 맥북 프로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M2와 M2 맥북 에어만으로 애플의 주가가 유의미한 상승을 할 것으로 보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 둘은 2022년 출시를 대기하고 있는 애플 제품군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올 3월에 새로운 M1 아이패드 에어를 시작으로, 9월에는 아이폰 14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최신형 애플 와치와 에어팟 프로도 대기 중입니다. 새로운 맥 프로, 아이맥 프로, 그리고 애플 TV도 나올지 모릅니다.

 

그리고 애플의 AR 헤드셋도 곧 출시될 것이라는 것을 절대 잊어선 안됩니다.

 

현재 서플라이 체인 이슈로 인해 M2 맥북 에어는 7월까지는 주문조차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애플은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서플라이 체인 이슈는 가을에 있을 아이폰 14의 출시 때까지도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애플은 성장할 것입니다. 애플의 팬들은 애플이 끊임없이 개선하며 내놓고 있는 M2 맥북 에어나 아이폰 14를 구매할 것입니다. AR 헤드셋이 출시된다면 성장은 더 가속화될 것입니다.

 

 

출처 : investorplace.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