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과거의 주가가 궁금할 때가 있다. 과거에 비해 주가가 얼마나 하락했는지, 상승했는지 살펴보고 매수 매도 타이밍을 잡고 싶을 때 그렇다. 예를 들어 5 영업일 전의 종가를 보고 싶다거나, 180 영업일 이전의 종가와 현재가를 비교해보고 싶을 때 핀비즈에 들어가서 해당 날짜의 주가를 찾아봐도 되겠지만 시트에 표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1. 과거 주가 표시하는 방법
찾아보니 구글 파이낸스를 이용해 과거의 주가를 표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GOOGLEFINANCE(A2, "close", WORKDAY(today(), -5))
위의 식은 A2 셀에 있는 티커에 해당하는 종목의 5 영업일 전(Workday(toay(), -5)의 종가(close)를 표시하라는 함수이다. -5 대신 -180을 넣으면 180 영업일 이전의 종가가 표시된다.
그런데 위의 식을 시트에 넣으면
위의 이미지처럼 2x2 테이블 형태의 데이터가 나온다. 비슷한 일이 과거의 환율을 표시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에서도 언급되었었다.
우리가 필요한 값은 위의 테이블 중 2행 2열에 있는 종가이다. 표에서 원하는 값을 추출하고 싶을 때는 index 함수를 써야 한다.
이제 식을 조금 손봐야 한다.
=index(GOOGLEFINANCE(A2, "close", WORKDAY(today(), -5)), 2, 2)
의의 식은 googlefinance가 불러들인 2x2 테이블 중 2행 2열의 값만 가져오라는 뜻이다.
실제로 해보면 셀 하나에 깔끔하게 5 영업일 전의 종가가 표시된다.
이를 시트에 적용해보자.
"5"라고 이름 붙은 마지막 열이 5 영업일 전의 종가를 표시한 열이다.
2. 셀 값만 바꿔서 편리하게 과거 주가 표시하기
그런데 5 영업일 전 종가가 궁금할 수도 있고, 10일 전, 180일 전의 종가가 궁금할 수도 있다. 그래서 식을 조금 더 변형해보았다.
=index(GOOGLEFINANCE(A2, "close", WORKDAY(today(), -$E$1)), 2, 2)
$E$1은 E1 셀의 값을 절대 참조하라는 뜻이다. 따라서 위의 식은 "E1 셀의 숫자" 영업일 전의 종가를 가져오라는 의미가 된다.
실제로 작동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10을 넣어보았다.
180을 넣어보았다
두 경우 모두 잘 작동했다.
이제 E1 셀의 값만 바꾸면 아주 간단하게 과거의 주가를 불러들이고 현재가와 비교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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