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숏 셀러인 짐 차노스는 테슬라의 하락에 베팅했다는 뉴스입니다.
짐 차노스는 테슬라에 대해 풋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테슬라가 마치 1999년의 닷컴 버블 시기의 시스코와 비슷하다고 이야기하며 테슬라가 큰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니다.
"테슬라는 매우 고평가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쟁이 매우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차노스에 따르면 테슬라가 처한 가장 큰 리스크는 샹하이의 공장으로부터 과연 수익이 날 것이냐 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차노스는 테슬라가 이제서야 수익을 내기 시작했는데, 공교롭게도 이 시점에 샹하이에 공장을 열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샹하이 공장으로부터는 그다지 큰 수익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의심하니다. 그리고 이것은 고평가된 현재 상태에 다른 리스크를 더하게 됩니다. 테슬라는 자동차 제조업체입니다. 자동차 공장을 지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돈이 굉장히 많이 듭니다."
테슬라는 현재 1999년도의 시스코와 비슷해 보인다고 합니다. 당시 많은 투자자들이 희망과 꿈을 갖고 시스코에 투자했었습니다. 시스코는 닷컴 버블의 산물이었고, 투자자들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고평가에도 불구하고 시스코가 인터넷 하드웨어 시장을 점유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시스코는 아직도 2000년도의 고점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기차든, 태양광 에너지든, 당신이 어디에 투자를 했든 말입니다, 테슬라는 그 모든 것들을 한 번에 해결해줄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차노스는 테슬라가 현재 매출의 10배, 수익의 30배에 달하는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테슬라가 미래에도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 주도권을 보인다면 그와 같은 고평가는 지속될 수 있겠지만, 차노스는 테슬라에게 경쟁자가 나타날 리스크가 매우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테슬라는 매우 고평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차 분야 자체가 현재 고평가되어 있는 분야이고 그런만큼 경쟁도 치열합니다."
그는 포드의 일렉트릭 F-150 라이트닝 트럭이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47% 하락했습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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