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30일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전망에 대한 포스팅을 여러 차례 올린 적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제 유가 전망 | 원자재 가격 상승 | 러시아의 원자재 무기화 우려
국제 유가 전망 | 경기침체 우려로 유가 하락 | 서부 텍사스 중질유 | 브렌트유
국제 유가 하락 | 정유주 전망 | 석유주 전망 | 엑슨 모빌 XOM | 다이아몬드백 에너지 FANG
엑슨모빌 Exxon Mobil (XOM) | 당분간 유가는 상승할 것 | 주가 전망
지금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갤런 당 $4.60입니다. 이는 지난달에 유가 평균이 최고점에 달했던 갤런 당 $5에 비해 $0.4 떨어진 것입니다. 이로써 유가가 30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유가가 하락함으로써 미국민들이 숨 쉴 공간이 생겼을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수요일 - 7월 13일 - 성명서에서 이와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가의 하락이 이번 주에 9.1% 상승으로 발표된 6월 CPI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언급하였습니다. 6월 달 CPI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 6월 CPI 9.1% Core CPI 5.9% | 5월 CPI 8.6% Core CPI 6% | Inflation 수치
올해 초 유가는 폭등했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그 무엇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었으며, 미국 내 정제시설의 부족 또한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유가가 하락함으로써 미국민들은 한시름 덜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휘발유 가격이 왜 하락하고 있을까요?
현재 미국 내 석유와 휘발유 공급이 서서히 늘어나며 가격 상승 압력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석유 전문 분석가인 패트릭 드 한은 이번 휘발유 가격 하락은 공급 개선에 기인하는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주 단순히 이야기해서 수요가 줄면 재고 늘어납니다. 바이든 정부는 유가상승을 막기 위해 전략적 비축유를 방출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원유의 도매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현재 원유가는 3월의 배럴 당 $120에서 $100까지 떨어졌습니다. 유가 시장은 매우 변동성이 큽니다. 현재 국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해 투자자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석유를 적게 쓰면 휘발유도 적게 씁니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사람들이 소비를 줄이면 그로 인해 석유 소비도 줄어듭니다.
앞으로 휘발유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드 한은 유가가 허리케인이나 정제시설 문제 등 예측하지 못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은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8월 중순에는 휘발유 가격이 갤런 당 $3.99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휘발유 가격의 2022년 평균 가격이 갤런 당 평균 $4.05 정도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휘발유 가격이 얼마나 상승했었는지 고려한다면 앞으로 상당히 많이 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nasdaq.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