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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전망 | 경기 전망 | 경기침체 | 2008년 2020년과 비교

RayShines 2022. 8. 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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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락장이 생각만큼 가볍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골드만 삭스, 모건 스탠리 등의 투자 은행들이 경기침체에 대한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이들은 이번 경기침체가 얼마나 심각할지 단언하기는 아직 이르며, 지난 두 차례의 경기침체로 인해 예측이 더 어려워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침체가 2008년이나 2020년처럼 심각할 것으로 보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무 가볍게 지나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일관된 의견입니다.

 

올 한 해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혼란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투자은행에서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여과 없이 표명했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 골드만 삭스, 모건 스탠리 등 유수의 투자은행들은 올해 혹은 내년을 경기침체라고 일컬어왔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경기가 미약한(mild) 침체에 들어갔음에 대해서는 동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mild recession, 즉 미약한 경기침체라는 예측 자체가 지난 두 차례의 매우 심각한 경기침체 경험으로 인해 왜곡된 개념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경기침체가 미약할 것이라는 말을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우려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두 차례의 경기침체는 매우 예외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시카고 대학의 토마스 콜맨은 2020년 팬데믹이 유발한 경기침체로 S&P500에 고점으로부터 28% 하락했으며, 2008년에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해 S&P500이 48%나 하락했음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지난 두 차례의 경기침체의 심각도와 파괴력이 유별날 정도로 강했다고 말합니다. 100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사건이나 주택 시장 붕괴에 의한 것이 아닌 정상적인 경기침체는 2001년도가 마지막이었으며, 이는 닷컴 버블이 터지며 발생했습니다.

 

이 경험들이 대중들이 정상적 경기침체에 대해서 가지는 인식을 바꿔 놨다는 것이 콜맨의 의견입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이번 경기침체가 실제로 그다지 미약하지 않을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약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경기침체 관련 수치들은 현재 혼재된 상황입니다. 인플레이션은 미약하나마 진정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연준 의장인 제임스 불러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용시장은 굳건한 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의 경기침체를 앞두고 고용시장은 건강한 편이었다고 하기도 합니다.

 

"현재 상황은 매우 변화무쌍합니다." 뱅크 오브 몬트리올의 더글러스 포터는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경기침체가 미약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만, 전 반드시 그럴 것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콜맨과 포터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정한다고 하더라도 2008년이나 2020년의 경기침체처럼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긴 했습니다. 

 

현재의 상황은 여러 가지 악재에 혼재에 의해 발생된 매우 독특한 상황이라는 것이 포터의 의견입니다. 현재 기업들의 대차대조표는 2008년에 비해 건강한 상태입니다. 또한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은 지속되고 있으며, 가정에서는 2008년이나 2020년보다 더 많은 저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이 좀 이상하다고 해도, 전통적인 경기침체 이상의 것이 될 것이라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2008년이나 2020년 정도로 심각하지 않겠지만 오래 지속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포터의 전언입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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