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악재도 많다는 뉴스입니다.
최근 들어 화이자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화이자는 매출에 기여하는 여러 가지 약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화이자는 저평가되어 있고, 이는 아마도 코로나로 인한 성장 저하로 인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마지막 실적 기준으로 화이자는 순이익의 9.5배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제약 업계의 평균 PER이 23에 달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022.07.04 - 화이자 Pfizer (PFE) | 주가 전망 |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꾸준한 매출 기대
화이자 Pfizer (PFE) | 주가 전망 |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꾸준한 매출 기대
최근 화이자는 인수를 거듭하며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해나가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잦아들더라도 화이자의 매출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화이자는 더 이상 소개할 필요 없는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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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기에도 약물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로나 백신의 라이벌인 모더나(MRNA)와 달리 화이자는 코로나로 인한 매출이 멈춘다고 해도 기댈 구석이 있습니다. 화이자가 현재 이 정도로 푸대접을 받는 것은 지금까지 그다지 주목을 끄는 성장세를 보여준 적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Upjohn을 분사한 이후 화이자는 최고의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여러 유망한 약품 라인업이 서서히 출시되고 있고, 코로나로 인한 수요의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느린 상황이므로 화이자는 가능성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화이자에게 코로나 백신과 코로나 경구 치료제인 팍스로비드(Paxlovid)는 횡재나 다름없었습니다. 미국 경제가 재개되자 사람들은 코로나가 종식된 것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활이 정상화된 것과 코로나가 사라졌다는 것은 동의어가 아닙니다. 가을이 되면 새로운 변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러면 자연스레 부스터 샷에 대한 수요가 폭발할 것입니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오미크론의 변종인 BA.4와 BA.4이 하반기에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락다운으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피해를 고려하면, 다시 락다운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따라서 더 많은 부스터샷이 필요할 것입니다.
모더나는 코비드 백신으로 $210억 매출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30억 어치 자사주 매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모더나는 자사의 주식이 저평가되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연말까지 코비드 백신으로 매출을 더 올릴 것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코로나가 종식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매년 부스터샷을 맞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같은 환경은 백신 제조사들에게는 매우 좋은 환경입니다.
화이자는 코비드 관련 매출이 0이 된다고 하더라도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술혁신 중입니다. 화이자는 매우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기업입니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처음으로 제조한 것이 화이자입니다.
팍스로비드는 또 다른 게임체인져입니다. 하지만 화이자의 파이프라인에는 이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화이자는 최근 들어 편두통 치료제 회사인 Biohaven Pharmaceuticals를 $120억에 인수했습니다. 몇 년 지나지 않아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기는 하지만 화이자는 새로운 편두통 약물인 Nurtec과 Zavegepant로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플레이션 완화 법안(Inflation-reduction act)와 약물 가격 관리 정책은 제약 업계에는 역풍입니다. 약품의 가격을 낮추는 것이 신약 개발을 저해한다는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상황이 화이자에게 얼마나 악영향을 미칠지는 판단하기 쉽지 않으나, 충격은 분명 있을 것입니다. 화이자는 현재 최고점에서 20% 하락한 상태입니다.
향후 수년 간 화이자는 해소해야만할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물 가격 정책이 가장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관련 매출이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화이자를 모니터링해볼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출처 : tipran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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