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는 대표적인 배당주 중 하나였다. 그러나 배당컷 발표 이후 주가가 우하향하고 있다.
1. 최근 주가 움직임
최근 1년 간 우하향하고 있다. 고점에서 매수를 했다면 배당금으로 메우기 힘든 손실이 발생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2. 배당주로서의 T
Dividend.com의 데이터를 참고했다.
가장 윗 줄의 "DIVIDEND POLICY"에 선명하게 새겨진 "CUT"이 보인다. 원래 T는 최근 36년 간 배당금을 삭감한 적이 없는 배당귀족 중 한 종목이었다.
그리고 아마도 46.6%의 배당 삭감이 예상된다. 마지막 주당 배당금은 $0.52였는데 다음번 배당은 %0.2775이다. 배당귀족 자리에서 내려올 것 같다.
참고로 dividend.com에서 제공하는 "Year of Dividend Increase"는 "Consecutive Years of Dividend Increase is the number of years in a row in which there has been at least one pay out increase and no payout decreases"라고 설명되어 있다. 즉 적어도 한 번의 배당금이라도 증가한 동시에, 한 번도 배당금이 줄어든 적이 없이 연속된 해의 숫자이다. T는 분기 배당이니 연 4회의 배당 중 적어도 한 번은 배당금이 증가하고, 한 번도 감소한 적이 없이 36년을 이어왔다는 뜻이다.
3. 악재
T와 관련된 악재가 하나 더 있는 것 같다.
바로 위의 뉴스이다. CNN 앵커였던 크리스 쿠오모가 부당한 해임을 당했다며 CNN을 상대로 1억 2500만 달러 상당의 손해 배상에 대한 중재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AT&T는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4. 호재
그러나 우호적인 뉴스도 있기는 하다.
T가 고품질 브로드밴드 관련 인프라를 3000만 개 이상 확보할 것이고, 2023년 말까지 2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포함한 5G 네트워크를 개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비용 최적화가 끝나면 2023년 말까지는 60억 달러 정도를 절감할 수 있으리라고 예상한다고 한다.
모건 스탠리는 T의 목표가를 28달러로 재조정했다. 그 외의 증권사들은 조심스럽게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하며 평균 목표가는 29.43달러이다.
5. 마무리
T를 매수할 때 시세차익을 고려하는 투자자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 같다. 꾸준히 증가하는 배당금 때문에 T를 매수하는 투자자가 대다수일 것으로 생각하는데, 배당컷 이후 T의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꾸준히 모니터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AT&T와 관련하여 개인적 투자 경험에 대한 포스팅을 올려두었으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투자일지 - AT&T (T) 배당컷, 배당삭감, 배당주 투자 실패의 대표적 사례
6. 최근 뉴스
그리고 워너미디어 분사 이후 T의 전망과 관련된 내용에 대한 포스팅을 올려두었으니 도움이 됐으면 한다.
미국 배당주 투자 - AT&T (T) 워너미디어 분사 이후 큰 하락,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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