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티커 T - 는 워너미디어 분사(spinoff) 및 배당컷 - 배당 삭감 - 이슈로 작년부터 뉴스가 많았던 종목이다. 어제 워너미디어의 분사 spinoff 가 완료된 이후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1. 최근 주가 움직임
어제 주가는 충격적인 하락 - 개인적으로는 - 으로 시작했다. 전일 종가 $24.14, 시가는 $18.89로 21.75% 하락된 가격으로 시작했다. 이후 추가가 어느 정도 회복하여 $19.63으로 마무리했고, 최종적으로는 18.68% 하락된 가격이었다.
2. 배당주로서의 가치 및 개인적 상황
이에 대해서는 과거에 올린 포스팅이 있으니 도움이 됐으면 한다.
미국 배당주 투자 - AT&T (T) 배당컷(배당 삭감), 투자 전망
그리고 T와 관련된 투자일지를 올려두었으니 도움이 되길 바란다.
투자일지 - AT&T (T) 배당컷, 배당삭감, 배당주 투자 실패의 대표적 사례
3. 전망
위의 뉴스는 J.P Morgan의 애널리스트인 필립 쿠직이 T에 대한 평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했다 - attractive valuation - 는 소식이다. 과거 1년 간 필립 쿠직은 T에 대해 중립 포지션을 취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포지션을 전환하며 목표가를 $22로 설정했다. 또한 이번 분사로 T는 통신업에 더 집중할 수 있고, 브로드밴드 관련 사업 육성에 힘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T의 워너미디어 분사는 잘 알려진 뉴스이다. T에서 분사된 워너미디어는 디스커버리와 합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T는 T의 당초 핵심 사업부인 telecommunication에 집중할 예정이라는 것이 주요 내용 중 하나였다. 그리고 딜은 올해 4월 5일 경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그리고 딜이 마무리된 이후 - 가능하다면 4월 이내에 - T를 보유한 주주들은 T 1주 당 WarnerBros.Discovery 의 주식을 0.24주씩 받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주주들은 이와 관련하여 어떤 액션도 취할 필요가 없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그리고 WarnerBros.Discovery는 분사 이후 티커 WBD로 거래된다고 한다.
기존 T 주주들은 딜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동일한 숫자의 T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그리고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T의 배당금은 주당 분기당 $0.52에서 $0.2775로 46.6% 삭감 - 배당컷, 배당 삭감 - 되었다. 이로써 T의 연 배당은 $2.08에서 $1.11로 감소했다.
4. 결론
지금이 정말 T이 바겐세일 시즌일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만약 어제 매입을 하여 평균단가 $19 정도라고 하며 세후 배당수익율 4.97% 정도를 가져갈 수 있겠지만, 분사 이후 주가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는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워너미디어의 스핀오프와 배당컷은 이미 다 알려진 뉴스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계속 하락 추세였다. 그리고 평균단가가 높은 투자자라면 분사가 마무리된 이후 첫 거래일인 어제 주가 하락으로 인해 발생한 손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개인투자자로서 현재로서는 지켜보는 방법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다는 개인적 판단이다. 물론 투자는 개인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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