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앤드 존슨 Johnson&Johnson - 티커 JNJ - 는 아마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는 기업일 것이다. 존슨즈 베이비로션이 아마 가장 잘 알려진 제품일 것 같고, 일회용 컨택트 렌즈인 아큐브도 JNJ의 제품이다. 그리고 대표적 진통제 중 하나인 타이레놀이 바로 JNJ 제약 분야의 제품이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 백신으로 한 번 잘 알려진 얀센제약도 JNJ의 소유이다. 그리고 JNJ는 60년 간 배당을 늘려온 역사를 가진 배당왕이다.
1. 최근 주가 움직임 및 섹터 동향
(1) 최근 주가 움직임
최근 1년 간 JNJ의 주가는 등락을 거듭했다. 그런데 올 3월에 1년 고점을 갱신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 섹터 동향
JNJ가 속한 Healthcare 섹터는 최근 1년 8.39% 성장했다.
그리고 JNJ가 속한 서브섹터인 drug manufacturers - general 은 최근 1년 28.82% 성장했다. 코로나로 인한 의약품 수요의 증가 때문이 아닐까 추측한다.
2. 배당주로서의 가치
(1) 배당 역사 및 전망
위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JNJ는 60년 간 배당을 늘려온 유구한 역사를 가진 배당왕이며, 분기 배당을 한다.
JNJ는 작년 1쿼터에 $1.01를, 2~4쿼터에 $1.06을 배당했다. 그리고 올해 1쿼터에는 이미 $1.06을 배당했다.
그리고 배당 정책은 여전히 active이며, 배당컷이나 배당 삭감 이슈가 발표된 바도 없다. 만약 올해 1쿼터의 배당인 $1.06이 유지된다면, 연배당 $4.24, 마지막 종가 $182.12 기준 세후 배당수익률 1.98% 정도를 보인다. 높은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2) 배당 성향
핀비즈 기준 53.10%, dividend.com 기준 38.37%의 배당 성향을 보인다. 수익이 배당을 감당 못하거나, 배당이 회계 건전성을 해칠 수준의 배당 성향은 아닐 것으로 추측한다.
3. 전망
세계 최대의 헬스케어 용품 제조 기업인 JNJ은 EPS가 예상치를 웃돈다는 뉴스이다. 지난 쿼터에 Zacks Consensus의 추정치는 주당 순이익 $2.12였는데, 실제로 발표된 수치는 $2.13으로 0.47% 높았다. 그 이전 쿼터에는 $2.37을 예상했으나 실제 발표된 수치는 $2.60으로 9.7% 높았다는 것이다. JNJ의 실적이 좋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위의 이미지를 봐도 작년 3, 4쿼터의 EPS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4. 결론
JNJ는 60년 간 배당을 늘려온 역사를 가진 배당왕이다. 그리고 최근 들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그 때문에 가뜩이나 배당 성향이 높지 않아 낮았던 배당수익률이 더 낮아지고 있다. 주가가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겠으나, 현재 시점에 배당금을 노리고 진입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개인적 의견이다. 세후 배당수익률 1.98%은 너무 낮다는 판단이고, 주가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편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존슨 앤 존슨의 전망에 대한 새로운 포스팅을 올려두었으니 도움이 되시길 빕니다.
존슨 앤 존슨 Johnson & Johnson (JNJ) | 주가 배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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