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 PepsiCo - 티커 PEP - 는 누구나 아는 음료 제조 기업이다. 코카 콜라와 더불어 펩시 콜라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동시에 펩시 콜라는 50년 간 배당을 늘려온 역사를 가진 배당왕이다.
1. 최근 주가 움직임 및 섹터 동향
(1) 최근 주가 움직임
최근 1년 간 펩시의 주가에서 큰 흐름을 찾기는 어렵다고 생각된다. 올해 초에 1년 최고점에 도달했다가 떨어졌고 다시 상승 중이다.
(2) 섹터 동향
펩시가 속해 있는 필수소비재 섹터는 최근 1년 6.22% 성장했다.
펩시가 속한 서브섹터인 Beverages - Non-Alcoholic 역시 11.95% 성장했다. 섹터 자체의 상황은 나쁘지 않다고 봐야 할 것 같다.
2. 배당주로서의 가치
(1) 배당 역사 및 전망
펩시는 50년 간 배당을 늘려온 역사를 가진 배당왕이다.
펩시는 작년 1쿼터에 $1.0225, 2~4쿼터에 $1.075을 배당했다.
그리고 올해 1쿼터에 이미 $1.075를 배당했다. 이런 배당이 올해 내내 유지된다면 연배당 $4.3, 어제 종가 $172.39 기준 세후 배당수익률 2.12% 정도이다. 매력적인 수치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2) 배당 성향
핀비즈 기준 77.10%, dividend.com 기준 59.21%의 배당 성향을 보인다. 배당을 유지할만한 수준의 배당 성향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다.
3. 전망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안정적인 캐시 플로우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배당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뉴스이다. 그리고 7개의 우량 배당주 중 하나로 펩시를 꼽고 있다. 나머지 6개는 JPMorgan Chase, Chevron Corporation, Lockheed Martin, Intel Corporation, Abbvie 이다. 금리 인상은 여전히 큰 이슈임에 분명하고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4. 결론
펩시는 주가가 상승하기 전에도 높은 배당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는 배당주는 아니었다. $150에 매수했다고 하더라도 세후 배당수익률은 2.44% 정도로 3%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50년 동안이나 배당을 삭감한 적이 없는 기록을 가진 역사적인 배당주라는 것을 고려할 때 꾸준히 2% 초반대의 배당수익률을 유지해준다면 4%의 배당을 지급하다가 삭감하는 종목에 비해 리스크가 낮다고 봐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배당왕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적절한 진입 타이밍을 잡기 위해서 주가의 향방을 모니터링 해보는 것에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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