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 티커 T - 는 아마 가장 유명한 배당주 중 하나일 것이다. 미국의 은퇴한 투자자들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으로도 유명하고, 고배당주로서도 유명하다. 그리고 과거 36년 간 꾸준히 배당을 늘려왔던 배당귀족으로서도 유명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유명한 것은 최근 들어 발생한 배당컷 - 배당 삭감 - 이슈이다.
AT&T에 대한 포스팅을 올려두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미국 배당주 투자 - AT&T (T) 배당컷(배당 삭감), 투자 전망
미국 배당주 투자 - AT&T (T) 배당컷(배당 삭감), 투자 전망
AT&T는 대표적인 배당주 중 하나였다. 그러나 배당컷 발표 이후 주가가 우하향하고 있다. 1. 최근 주가 움직임 최근 1년 간 우하향하고 있다. 고점에서 매수를 했다면 배당금으로 메우기 힘든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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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당컷, 배당 삭감 : 배당주 투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
배당 삭감, 영어로는 dividend cut 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아마 배당컷이라고 부르는 것 같기도 하다. 배당컷은 배당주 투자 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 중 하나일 것이다.
'배당귀족' AT&T의 배신…자회사 통합 위해 배당 삭감
'배당귀족' AT&T의 배신…자회사 통합 위해 배당 삭감, 워너·디스커버리 합병에 급등락 스트리밍 사업 진출은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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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가 배당컷을 발표한 것이 2021년 5월 19일 경이다.
위의 차트를 보자. 2021년 5월 19일 이후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고점인 $33.8에서 최저 $22.02까지 빠졌다. 비율로 보자면 34.9%이다. 만약 현재 평균단가가 $33라면, 올해 배당이 dividend.com 예상 배당인 $1.1인 경우 세후 배당수익률은 2.83%이다. 주가가 더 떨어지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물타기를 하지 않고 그냥 기다려서 주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는 데 13년이 걸린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화폐 가치 하락은 고려하지 않아도 말이다.
배당귀족, 배당왕 등의 용어가 생긴 이유는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종목이 내년에도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와 희망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번 T의 배당컷을 보면 역시 과거가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것이 다시 한번 명확해지는 것 같다.
2. 현재 포트폴리오의 상황 및 워너미디어 분사 이후의 상황
(1) 현재 포트폴리오 상황
개인적으로도 T는 포트폴리오에 있어 가장 큰 손실을 주고 있는 종목이다. 15%에 가까운 꽤 큰 손실을 보이고 있고, 배당 삭감으로 인해 손실을 메우는 것 역시 요원하다. 배당컷 이슈가 나온 이후 주가가 하락할 때 손절이 아니라, 추가 매수를 하여 평단을 낮춰 배당수익률을 높여보겠다고 판단한 것이 가장 큰 착오였다.
배당주 투자에 있어서 물타기로 배당수익률을 높이겠다는 전략은 주가가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회복하리라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ABBV가 그 예인 것 같다.
투자일지 - 애브비 Abbvie (ABBV) 수익률 46%, 배당수익률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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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Abbvie - 티커 ABBV - 는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역사를 가진 좋은 배당주이다. 그런데 작년에 한 차례 주가가 크게 떨어진 적이 있었다. 1. 작년 주가 움직임 작년 9월 경 주가가 크게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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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실 주가가 회복할지 더 떨어질지 누가 알겠는가?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우량주들은 주가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긴 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처럼 배당컷 이슈에는 장사가 없는 것 같다.
(2) 워너미디어 분사 이후 상황
이와 관련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을 올려두었으니 도움이 됐으면 한다.
미국 배당주 투자 - AT&T (T) 워너미디어 분사 이후 큰 하락, 전망은?
미국 배당주 투자 - AT&T (T) 워너미디어 분사 이후 큰 하락, 전망은?
AT&T- 티커 T - 는 워너미디어 분사(spinoff) 및 배당컷 - 배당 삭감 - 이슈로 작년부터 뉴스가 많았던 종목이다. 어제 워너미디어의 분사 spinoff 가 완료된 이후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1. 최근 주가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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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론
내 포트폴리오에서 AT&T (T)는 배당주 투자 실패의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가능하면 각 종목들의 비중을 비슷하게 가져가자는 개인적인 전략 때문에 T의 비중이 그다지 높진 않다는 것이다. 종목 자체의 손실률은 크나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크진 않다. 이는 스프레드시트로 각 종목의 비중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관리해서 가능한 일이었던 것 같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의 포스팅들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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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배당주 투자를 할 때 리스트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분할매수, 꾸준한 관리 말고는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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