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티 인컴 Realty Income Corporation - 티커 O - 는 아마 리츠 REITs 중 가장 유명한 종목이 아닐까 생각한다. 월세를 받듯이 매월 배당을 받아볼 수 있는 배당주라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도 월 배당을 받아보겠다는 생각으로 포트폴리오에 추가했었다.
리얼티 인컴에 대한 포스팅을 올려두었으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미국 배당주 투자 - 리얼티 인컴 Realty Income (O), 매월 배당을 지급하는 리츠
1. 리얼티 인컴 Realty Income 의 최근 5년
O의 5년 주가를 살펴보면 2020년 코로나로 인한 폭락 - Corona Crash - 이 발생하기 전에는 상승 추세에 있었다. 그런데 2020년 초에는 고점 $77.16에서 저점 $36.64까지 52% 폭락했다. 그 이후에는 다시 상승하는 추세이긴 하다. 2년이나 지난 뒤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한 번 해본다면, 평균단가 $40이라고 한다면 현시점 배당 $2.96으로 세후 배당율 6.29%을 가져갈 수 있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코로나 크래쉬 시기는 시장에 진입할 엄두를 내지 못할 때였다.
2. 현재의 상황
현재 포트폴리오 상으로 O의 위치는 평이한 수준이다. 진입하는 시점이 너무 늦었고, 가격이 오르는 추세일 때 조금씩 보유량을 늘려갔었기 때문에 평단이 높은 편이다. 미국 투자 사이트들을 찾아보면 흔히 나오는 표현인 total return - 시세 상승으로 인한 수익, 배당금 등을 모두 합한 수익 - 은 현재 9% 전후(물론 시세차익은 아직 미실현된 수익)이다.
그런데 작년 6~7월부터 O의 주가는 $63~$73 사이의 박스에 갇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아주 단순히 생각하기로는 $63 언저리에 오면 조금씩 더 매수하는 전략을 써볼까 하고 있다.
그런데 FRT에 관한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O가 FRT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보이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종목이라는 의견이 있기도 하다.
미국 배당주 투자 - 페더럴 리얼티 인베스트먼트 트러스트 Federal Realty Investment Trust (FRT), 배당왕 리츠
FRT는 분기배당을 하는 리츠이기 때문에 O처럼 매월 배당을 받는 즐거움은 없다. 그래서 O와 FRT의 움직임을 살펴보면서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 않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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