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현재 과매도로 인해 저평가되어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 포스팅은 실버링 밸류 파트너스 Silver Ring Value Partners 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전망에 대해서 분석한 문건을 번역한 것입니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뉴욕에 본거지를 둔 매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이며 시가 총액은 $419억입니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올해 들어 -25.19% 하락했고, 지난 12개월 간은 -52.13%을 보이고 있습니다.
디스커버리가 원래 AT&T가 보유하고 있던 워너 미디어를 인수하면서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라는 새로운 이름의 기업이 탄생했습니다.
딜은 AT&T로부터 워너 미디어가 분사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로 인해 AT&T의 주주들에게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주식의 70%인 17억 주 가량을 분배했습니다. AT&T의 주주들 중 다수는 AT&T의 통신 사업에 투자한 것이고, 거기서 나오는 배당금을 받기 위해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분배받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주식을 그 가격에 관계없이 매도(noneconomic selling)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 매도세가 진정되기 전까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주식을 살 투자자 역시 많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이미 좋은 실적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되었던 주가가 더 하락하는 결과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아마 이런 요소를 고려하지 않고 매도를 했을 것이고, 이로 인해 매수 기회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분사가 이루어지면 기관 투자자들이 물량을 처분하기 때문에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경우 이런 상황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실버링 밸류 파트너스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버링 밸류 파트너스는 2024년 1월에 콜옵션을 걸어두었다고 하네요. (콜옵션이란 결국 가격이 오른다는 것에 베팅한다는 의미입니다.)
실버링 밸류 파트너스는 자신들의 분석이 옳았다면,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가치가 현재 시장이 보는 가치보다 훨씬 더 높다는 뜻일 것이고 수익은 매우 클 것 - hefty profit - 이라고 예상합니다.
만약 전망이 틀렸다면, 합병 과정의 문제, 부채 문제, 그리고 시장이 보는 리스크 등이 복합하게 얽힌 문제가 생각보다 복잡했다는 것일 것이며 손해를 볼 것이나 그 손해는 크지 않을 것 - moderate loss - 이라고 보고 있네요.
실버링 밸류 파트너스는 이런 리스크와 보상의 비대칭성, 즉 리스크는 중간 정도의 수준이고 보상은 클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 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출처 : insidermonkey.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미리 밝혀둡니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전망에 대한 새로운 포스팅을 올려두었으니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Warner Bros Discovery (WBD) | 주가 전망 | 인원 감축 | 정리 해고 | 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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