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쿼터 동안 버핏이 매입한 종목들에 대한 뉴스입니다. 빅쇼트의 마이클 버리가 애플의 하락에 베팅한 것과 달리 현재 버핏의 포트폴리오에서 애플의 비중은 42.79%로 1위입니다.
지난 1쿼터 미국 주식 시장 하락기에 워렌 버핏이 매입한 종목들에 대한 뉴스입니다. 그는 석유 회사인 Occidental(OXY)의 비중을 늘렸습니다. 그리고 보험회사인 Alleghany Corp(Y), 컴퓨터 회사인 휴렛패커드(HPQ), 역시 석유 회사인 쉐브론(CVX)도 매집했습니다. 그리고 게임회사인 Activision Blizzard (ATVI)도 매입했습니다.
버핏은 지금까지 원자재(commodity)에 투자한 적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공비행하는 인플레이션을 헷징하기 위해 원자재에 투자하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버핏은 위기 때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한데, 2020년, 2021년에는 투자를 거의 하지 않았었습니다.
버핏이 Allegheny Corp과 HP에 투자한 것은 시장에 조금 더 깊이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이고, 아마도 다음 쿼터에는 애플의 비중을 더 늘리지 않을까 예측된다고 합니다. 지금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빠져나올 생각을 하고 있는 이 시점에 버핏은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종목들을 선택적으로 매수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버핏은 마켓이나 개별 종목의 가치에 대해서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말했었는데요, 이번에 그가 금고문을 열고 대량으로 주식을 매수한 것은 시장에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들이 있음에 대한 반증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버핏이 현재 시장이 저평가되어 있고, 미래에 반등할 것이라고 믿고 있는지 아닌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지금 매수를 할 만한 종목들이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네요. 특히 가치투자자들에게는 버핏의 매수가 좋은 시그널일 것입니다.
버핏은 언제나 투자자들에게 "공포스러울 때가 탐욕스러워질 때"라는 조언을 해왔습니다. 최근 있었던 과매도로 인한 주가 하락이 버핏에게는 매수 기회가 되었습니다.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이번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버핏을 공격하는 사람들은 버핏이 기술주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애플에 투자하는 시점이 늦었던 것을 지적하긴 합니다. 하지만 버핏의 투자 스타일은 변한 적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장에 적응하기 위해 투자하는 스타일을 바꾸지만 버핏은 늘 같은 전략을 고수해왔습니다.
출처 : thestreet.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미리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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