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이 통신료를 인상할 예정이라는 뉴스입니다.
인플레이션이 높은 시기에 가장 반갑지 않은 뉴스가 물건값이 오른다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그런데 버라이즌이 올 6월부터 통신료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버라이즌은 비사업 사용자의 사용료(administrative fee)를 회선 당 $1.35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여러 개의 회선을 가지고 있다면 각각 $1.35씩 인상됩니다. 그리고 태블릿과 스마트 와치의 경우 회선 당 $3.30 인상됩니다. 하지만 핫스팟 요금은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사업자의 경우에도 사용료가 인상됩니다. 2022년 6월부터 사업자의 회선에 대해서는 전에 없던 "Economic Adjustment Charge"라는 추가 요금이 징수됩니다. 그리고 이 요금은 회선 당 $2.20입니다.
버라이즌의 요금 인상이 인플레이션 때문일까요?
버라이즌 측은 요금 인상이 인플레이션의 직접적 결과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 대신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간혹, 우리는 비용과 상황을 재점검하고, 현재의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해 변화를 주기도 합니다."
버라이즌의 매출이 부진한 상태일까요?
2022 Q1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3월 31일까지의 매출은 $336.0억이었습니다. 버라이즌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압박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비용을 사용자에게 전가함으로써 부담을 줄이려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우려하여 요금을 인상한 것은 버라이즌 뿐이 아닙니다. AT&T도 2022년 5월부터 요금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참고로 버라이즌의 경우 올해 마지막 배당인 $0.64가 올해 내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연 배당은 $2.56이며 마지막 종가 $48.94를 기준으로 세전 배당수익률 5.23%, 세후 배당수익률 4.45% 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요금 인상이 버라이즌의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marketrealist.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미리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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