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 대해 상반된 베팅을 한 워렌 버핏과 마이클 버리에 대한 뉴스입니다.
애플이 어제도 5% 넘게 빠지며 $140.82로 마무리했습니다. 그제는 $150까지 오르긴 했었습니다.
지금 월스트릿에 애플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애플은 워렌 버핏이 가장 좋아하는 종목입니다. 그뿐 아니죠,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 시가총액이 $2.3조에 달합니다.
그런데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인 마이클 버리는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이클 버리는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공매도를 걸어 거액을 거머쥐었습니다. 3월 31일 마이클 버리는 애플에 대해 20만 주 규모의 풋옵션을 걸었습니다. 풋옵션을 가진 사람은 특정한 시점에 특정 가격으로 자산을 팔 권리 - 의무가 아닙니다 - 를 가집니다. 풋옵션은 일반적으로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에 베팅하는 옵션입니다. 지금보다 가격이 떨어진 후에, 떨어지기 전 가격으로 매각할 권리가 있다면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워렛 버핏은 애플의 가격이 떨어지자 더 매집했습니다. 지난 1쿼터에만 그는 애플 주식 $6억 어치를 추가로 매수했고, 현재 애플 주식만 $1500억 어치 보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버크셔 헤서웨이의 포트폴리오에서 애플 비중의 비중이 1위이고 40%가 넘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현재는 버핏과 버리 모두 승자가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애플의 주가가 떨어지면 버리는 풋옵션을 행사할 것이고, 버핏은 반등을 기대하며 떨어진 애플 주식을 더 매집할 것입니다.
지난주 애플은 키 에어리어 (key area)인 $150 부근에서 두 번 큰 하락을 보였습니다. 최저점 기준으로는 10% 하락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 애플은 또다시 $150을 시도하고 있습니다만, 실패했고 심지어 더 떨어진 상황입니다.
그로 인해 현재 최저점은 지난 주의 $138.80이며, 이 지역은 차트 상으로 키 존 (key zone)이 될 것입니다. 2020년 여름에 애플이 분할을 발표한 이후, 이 지점은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133까지 떨어진다면, 아마 $122~$125까지도 떨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만약 반대로, $150을 넘어서며 10주, 50주 이평선이 함께 움직여준다면, $160 중반까지도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thestreet.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미리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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