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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전망 | 고수익률의 시장은 지나갔다 | 고인플레이션, 저수익률의 시대

RayShines 2022. 5. 2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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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플레이션, 저수익률의 시대가 도래할지도 모른다는 골드만 삭스의 분석입니다.

 

 

지난 십수 년 간 투자자들은 클릭만 하면 식료품을 문 앞까지 배달해주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에 매혹되었습니다. 그 기업이 실제 수익을 발생시킬지는 요원함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이제 다시 실질적이고 물리적 실체를 갖춘 재화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재주목 받고 있다고 합니다. 골드만 삭스의 피터 오펜하이머의 의견입니다.

 

"우리는 지금 그 광경을 보고 있습니다." NASDAQ100 지수가 올해 들어서만 30% 빠졌습니다. 반면 중공업과 원재료를 벤치마크하는 지수인 영국의 FTSE 100 Index 는 거의 변함이 없습니다. 수익을 내지 못하는 기술주는 50% 이상 빠졌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인간적이고, 물리적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인적 자원을 비롯해, 물리적 실체를 가지는 재화의 가치가 상승할 것입니다."

 

금리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느긋한 속도로 오르는 것이 아니지요. 인플레이션은 또 다른 리스크입니다. "임원진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 그리고 근로자들과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힘은 강해지고 있습니다."

 

노동력, 자본, 에너지 비용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조절의 핵심 과제로 선언했습니다. 

 

"이와 같은 모든 상황들이 결국 보다 장기적이며 보다 안정적인, 변동성이 작은 사이클을 발생시킬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 따라 더 짧고 변동성이 큰 사이클을 야기하게 됩니다. 주식, 채권 등의 자산은 십수 년 간 금리가 하락하며 가격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반대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는 것이 오펜하이머의 의견입니다.  

 

하지만 자본의 가치는 더 상승할 것입니다. 저축이나 리스크 프리미엄에 비해 자본에 대한 수요는 높아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우 싼 자본 - 즉 저금리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 은 신진 기업들의 성장 동력이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매우 싼 값으로 자본을 조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본 비용의 증가는 이런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을 재조정할 것이고 이는 매우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그에 따라 건강하고 보다 내구력 높은 기업들에게도 어떤 결과가 발생하겠죠.

 

"소프트웨어, 기술 기업들 중 좋은 기업이 전혀 없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오펜하이머는 말합니다. "그들 중 몇몇이 회복하리라는 것은 의심하 여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미래에도 성장을 주도해나갈 것입니다. 다만 그 기업들조차 현재의 가치를 정당화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현대 경제는 국제 무역에서 발생하는 더 좋은 수익에 기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진국에서 인건비 압박은 지속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이 역전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오펜하이머의 의견입니다.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은 해외의 생산기지의 취약성을 드러냈고, 제조사들은 공장을 다시 불러들이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가중될 것이라고 합니다.

 

동시에 노동력과 원자재 부족 현상은 효율성과 생산성에 대한 투자를 증가시킬 것입니다. "지난 10년의 미스테리 중 하나는 기술 혁신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생산성은 너무 낮았다는 것입니다. 비용이 증가하면 기업들은 효율성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노동력을 로보틱스로 대체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자본적 지출이 증가할 것입니다. 지난 10년 간은 자본적 지출이 감소하는 시기였습니다. "탄소중립, 에너지에 대한 투자, 노동력 감축 기술 등은 자본이 많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당연하게도 세계 경제가 느린 성장, 낮은 인플레이션, 낮은 금리의 낡은 패러다임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역시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이제 인플레이션이 조절되고, 금리가 치솟는다고 하더라도 전 이전처럼 금리가 계속 내리던 시절로 되돌아가리라 생각지 않습니다."


출처 : goldmansachs.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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