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속적 하락하는 이유에 대해 분석한 글입니다.
애플은 어제 2.32% 올라 $143.78로 마무리했습니다. 시장의 동요 속에서도 비교적 높은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52주 고가에 근접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200% 이상의 수익률을 거둔 장기 투자자들은 지금을 추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애플에 대해서 재고해봐야 하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1.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애플의 매출은 지난 몇 년 동안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사람들은 아이폰을 좋아하고, 혁신적 신모델이 나오면 업그레이드를 합니다. 혹자는 이를 슈퍼사이클이라고 합니다.
위의 이미지는 애플의 매출입니다. 처음으로 5G를 지원하는 아이폰 12의 매출이 좋았었기 때문에 2020년 후반부터 매출이 상승하는 추세였습니다. 사람들은 신기술을 좋아하니까요. 하지만 이것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올해 3월 26일로 종료된 2022년 2쿼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했습니다. 지난 쿼터는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했었습니다. 애플도 다른 기업들에게 압박이 되는 요인들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 공급 체인 교란, 중국의 코비드 락다운 등의 요인들로부터 말입니다.
2. 소비자들도 소비를 줄이고 있습니다.
더 안좋은 것은 미국 경제가 현재 전례 없던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가계 부채는 $15조를 넘어서서 사상 최대치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는 수년 째 저조한 상태입니다.
페이팔이 지난 쿼터 소비심리에 대해서 지적했습니다. "2월 초에 비해 거시 경제 상황이 악화된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이 전 세계적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고, 인플레이션과 공급 체인 압박도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만약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인다면, 새로운 아이폰이 소비 목록 최상단에 그대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입니다.
3. 고평가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애플의 지난 3년 간 200% 넘게 올랐습니다. 그로 인해 PER 역시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PER의 10년 중간값이 18인데, 현재 애플의 PER은 23입니다.
어떤 주식이 과거에 비해 너무 높은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면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지 신중히 따져봐야 합니다. 애플의 경우에도, 현재의 프리미엄을 정당화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본 것처럼 매출 성장은 둔화되고 있고 거시 경제 상황도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으로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최근의 애플 주가 하락은 추가 매집의 기회가 아니라 하락 추세의 시작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출처 : fool.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재테크 > 미국 배당주 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국 주식 전망 | 고수익률의 시장은 지나갔다 | 고인플레이션, 저수익률의 시대 (1) | 2022.05.29 |
|---|---|
| 미국 주식 전망 | 캐시 우드 | 아크 이노베이션 ETF | ARKK | ARK Invest (0) | 2022.05.28 |
| 미국 주식 전망 | 경기침체 가능성은? | 경기불황 가능성은? | 인플레이션 (0) | 2022.05.27 |
| 엔비디아 NVIDIA (NVDA) | 주가 전망 | 실적 발표 | 주식 전망 (0) | 2022.05.27 |
| 미국 주식 전망 | 개인투자자 32% 손실 | 서학 개미 32% 손실 (0) | 2022.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