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의 Q3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섰고, 멤버쉽 매출이 $10억에 근접하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5월 8일 부로 종료된 코스트코의 Q3 EPS는 $3.04로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했고, 컨센서스를 상회했습니다. 매출은 16.3% 상승한 $516.1억이었으나, 마진율은 0.1% 떨어졌습니다. 멤버쉽 매출은 9.2% 상승하여 $9.84억에 달합니다.
"인플레이션이 극성을 부리고 있기는 하나 우리의 판매 실적은 견조하며, 마진율도 비교적 일관적입니다." 코스트코의 부회장 밥 넬슨은 말했습니다.
출처 : street.com
코스트코의 진짜 비즈니스는 상품 판매가 아니라 멤버쉽 판매라는 분석입니다.
인플레이션과 서플라이 체인 이슈가 소매점 관련 주식들에게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가가 올라도 사람들은 여전히 먹어야 합니다. 타켓은 지난 달에만 26.9% 떨어졌고, 월마트는 16% 하락했습니다. 이 수치는 거시경제의 불안정성을 반영하는 수치이지만, 실제 두 기업의 실적과는 큰 상관이 없었습니다. 물론, 소매점들에게는 어려운 시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말입니다.
사실 현재의 시장 상황은 대형 소매점들에는 오히려 호재입니다. 월마트와 타켓 역시 서플라이 체인 이슈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순 없습니다, 하지만 두 기업 모두 엄청난 구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그리 심각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코스트코 역시 지난 30일 간 11% 떨어졌습니다. 사실 코스트코의 지난 3쿼터 실적이 매우 좋았기 때문에 현재의 하락은 코스트코의 실제 퍼포먼스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코스트코의 순이익은 $13.5억이고, EPS는 $3.04였습니다. 전년 동기에는 $12.2억, $2.75였으니 상승한 수치입니다. 순판매량도 16.3% 상승한 $516.1억이며, 이는 전년 동기의 $443.8억에 비해 증가한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수치가 아닙니다. 판매량은 멤버쉽 가입 회원들이 얼마나 만족하고 있느냐에 대한 바로미터입니다. 판매량이 증가한다는 것은 좋은 사인입니다. 하지만 회계 건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더 중요한 것은 멤버쉽 유지율과 성장율입니다.
3쿼터 말에 미국과 캐나다에서 멤버쉽 갱신비율은 92.3%로 2쿼터 말에 비해 0.3%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는 90% 정도로 2쿼터 말에 비해 0.4% 상승했습니다.
코스트코의 핵심 비즈니스는 재화의 판매가 아닙니다. 진짜 비즈니스는 멤버쉽 판매입니다. 이미 매우 높은 수치이기 때문에 미미한 증가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코스트코의 회계가 엄청나게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3쿼터 말의 유료 가계 수는 6440만 명이며, 카드 소지자는 1억 1660만 명입니다. 둘 다 전년 동기에 비해 6% 상승했습니다. 3쿼터 말의 유료 멤버쉽 회원은 2790만 명이었고, 이는 2쿼터 말에 비해 80만 명 증가한 것입니다.
코스트코의 비즈니스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번성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은 인플레이션과 서플라이 이슈로 인해 물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음에도, 코스트코는 가능한 한 현재의 가격을 유지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코스트코는 여러 지역에서 가솔린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최저가로 말이죠. 만약 가솔린의 값이 고점에 가까워진다면 코스트코 멤버쉽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할 것입니다.
코스트코는 회원들을 붙잡아두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출처 : thestreet.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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