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 팩커드의 2022 Q2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퍼스널 컴퓨터에 대한 수요는 공고하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성장은 저하되고 있습니다.
씨티그룹의 애널리스트 짐 수바 Jim Suva에 따르면 실적 발표 뒤에 더 좋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서플라이 체인 이슈와 중국의 코로나 락다운으로 인해 타격을 받고 있는 PC 시장으로 인해 수바는 휴렛 팩커드의 레이팅을 Buy에서 Neutral로 강등했습니다. 수바는 이번 쿼터의 실적이 9% 정도 저하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시에 목표가를 $38에서 $40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수백만 명의 고객들이 집에서 업무를 보고 수업을 받게 되었기 때문에 더 빠른 컴퓨터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호재로 작용할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PC 선적은 1쿼터에 7% 감소했습니다.
전 세계 PC 선적량은 2022년 1쿼터에 7790만 대였습니다. 그리고 그중 휴렛 팩커드의 점유율은 20.4%이고, 델은 17.7%입니다. 레노보가 23.4%로 1위였습니다. 휴렛 팩커드의 주가는 지난 1년 간 14%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S&P500은 3% 감소했으므로 퍼포먼스가 나빴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4월에 끝난 쿼터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는 EPS $1.05, 매출 $161.7억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EPS는 $0.93 상승한 것이고, 매출은 $158.8억에 비해 성장한 것입니다. 올해 10월에 끝나는 1개 회계연도에 대해서 EPS는 12% 성장한 $4.25, 매출은 3.3% 성장한 $655.8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플라이 체인의 영향은 미국에서 가장 두드러지며, 이로 인해 크롬북 판매가 저하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년 동기 대비 PC 선적량이 16% 감소했습니다. 1쿼터에 선적된 7790만 중 델이 27.1%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HP는 22.6%으로 델을 뒤따르고 있습니다. 선적량 자체가 감소하고 있기는 하지만 HP의 마켓 쉐어는 여전히 견조합니다.
또한 주식 역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년 간 HP는 늘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여줬습니다. EPS는 11번의 상향 조정, 4번의 하향 조정을 보였었습니다. 2022 Q1의 EPS는 $1.10으로 예상치를 $0.08 상회했으며, 매출은 $17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상승했습니다.
출처 : nasda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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