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콘솔 없이도 게임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사용자들은 버튼 하나로 모든 미디어가 스트리밍되길 바랍니다. 그런데 게임만큼은 그 예외에 있었습니다.
모든 게임 하드웨어 메이커들은 이미 자사의 콘솔로 손쉽게 게임을 다운로드 받거나 스트리밍을 통해 즐길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어떤 콘솔을 살지 골라야만 합니다. 선택은 크게 3가지 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의 스위치.
그리고 여전히 물리적 형태를 갖춘 게임 타이틀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집가들 중에는 이런 타이틀을 소유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스탑 같은 소매점에서는 여전히 헤일로나 콜 오브 듀티가 진열되어 있는 것이지요.
그 와중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의 인프라를 구축해왔습니다. 그래서 지금 다중 접속자 서바이벌 게임인 포트나이트(Fortnite)는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엑스박스 게임 패스 구독자들은 마치 넷플릭스를 구독하는 것처럼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라이브러리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구독자 방식의 게임 서비스를 구축한 것은 경쟁자인 소니와 닌텐도에게도 압박을 주고 있습니다. 소니는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의 구조를 업데이트 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소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패스가 하는 것처럼 구독자에게 무료로 신규 타이틀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마이크로소프트가 콘솔이 필요없는 새로운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2년에 출시되는 모든 삼성 스마트 TV에서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6월 9일 발표했습니다. 다시 말해 삼성 스마트 TV를 가진 사람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패스 라이브러리 전체에 접근할 수 있으며, 엑스박스 콘솔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 서비스는 6월 30일부터 사용 가능하며 앱 스토어에서 삼성 TV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엑스박스 앱을 통해 가능해집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자사의 게임을 다른 플랫폼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왔었습니다. 엑스박스나 윈도우즈 외에도 태블릿, 스마트폰을 통해 애플, 구글 등의 플랫폼에서도 마이크로소프의의 게임을 할 있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움직임은 더 이상 콘솔이 존재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우리는 향후 20년을 바라보며 게이밍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나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과 같은 게이밍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대중들이 디지털 방식으로 되어 있는 게임을 선호하고 과거 물리적인 형태를 갖춘 게임 타이틀의 판매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과 궤를 같이 합니다. 이 때문에 게임 메이커들은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을 유인할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콘솔은 비디오게임의 성공에 일등공신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른 바 콘솔 전쟁이 벌어지며 수백만 대가 팔려나간 콘솔 시장에 더 이상 콘솔이 필요없다는 것은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작한 이상, 소니와 닌텐도는 따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출처 : thestreet.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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