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Walmart (WMT) | 실적 부진 예상 | 재고 증가

인플레이션의 심화로 인해 월마트의 2쿼터 실적이 부진했다는 소식입니다.

 

 

월마트의 CEO인 덕 맥밀런은 이에 대해 "식료품 가격과 유가의 상승은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에 영향을 미칩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월마트는 2쿼터의 영업이익이 13~14% 가량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으며, 2022년의 영업이익은 11~14% 가량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2쿼터의 순이익은 8~9%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올 한 해의 순이익은 11~13%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쿼터의 영업 마진율은 4.2% 가량될 것으로 보이며, 2022년의 영업 마진율은 3.8~3.9% 가량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월마트는 의류 등의 아이템의 가격을 인하하여 소비자들이 식료품과 휘발유에 소비할 예산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난 2쿼터 월마트의 재고는 33%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월마크는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가격을 최대한 낮추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식료품과 연료 가격의 증가는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마도 하반기에는 압력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 공급하는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입니다."

 

월마트의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9.4%나 빠졌습니다. 이로 인해 월마트는 올해 들어 17.4% 하락했습니다.

 

월마트의 매출만 보면 전망이 나쁘진 않습니다. 미국 내에서의 판매량은 6% 가량 상승했는데 이는 예상치보다 0.1% 가량 좋은 성적입니다. 순매출은 7.5% 상승하였으나, 올 한해의 전망은 4.5% 정도 성장으로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달러 강세로 인해 악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달러는 해외 판매의 수출을 갉아먹습니다. 또한 외국 시장에서 발생한 수익 역시 잠식해버립니다.  세계 주요 통화 6개와 달러와의 상대적 가치를 비교한 달러 인덱스는 올해 들어서만 12% 상승했으며 근래 20년 간 최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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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시티그룹의 Paul Lejuez는 미국 소매점들의 재고가 10% 정도 능가했으며, 이는 팬데믹 이후 최대치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소매점들은 서플라이 체인 이슈 뿐만 아니라 연료비, 항공권 가격의 증가, 또한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와도 싸우고 있습니다.

 

타켓은 재고 증가율이 예상치인 35%보다 더 높아 가격인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하며, 마진율은 2%까지 떨어졌습니다. 

 

코스트코 역시 재고가 26%까지 증가한 상태입니다.

 

출처 : thestre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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