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전망 | 7월 FOMC 0.75%p 금리 인상 이후 혼재된 시그널 | 연속 2개 쿼터 GDP 하락 | GDP 마이너스 성장률

7월 27일 FOMC에서 연준은 한 번 더 0.75%p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그 이후 시장의 반응은 다소 혼란스럽습니다.

연준은 금리를 인상했고 GPD 데이터도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경제 상황이 경기 침체인지 아닌지에 대한 합의점이 도출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GDP가 연속 2개 쿼터에서 뒷걸음질쳤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경기침체 상황인지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발표된 데이터가 일관적이지 않아 더욱더 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2쿼터 GDP는 0.9% 하락했습니다. 1쿼터에 GDP는 1.6% 하락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로써 2개 쿼터 연속 GPD가 마이너스 성장을 함으로써, 일반적으로 경기침체라고 받아들여지는 기준이 달성되었습니다.

 

2개 쿼터 연속해서 GDP가 감소하면 경기침체라는 것은 경기침체를 정의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또 다른 정의로는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제 전반에 광범위하게 발생한 활동 저하"라는 것도 있습니다.

 

현재 실업률은 최근 수십 년 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경기침체이냐 아니냐는 것보다 투자자들이 더 걱정하는 것은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현재에는 아무 것도 명확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메타 플랫폼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미국이 현재 경기침체에 빠져 들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메타의 주식은 하락 중이며 S&P500 역시 18% 하락한 상황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금리 인상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은 미국의 경제가 현재 굳건하며, 경기침체 상황이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나는 현재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져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현재 경제의 여러 부문들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는 증거들이 있습니다. 특히 고용시장이 그렇습니다." 파월은 연준은 금리 인상으로 경기침체를 유도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는 경기침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최근 들어 SPY나 QQQ 같은 ETF들이 오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저커버그보다 파월의 의견에 더 동의하는 것 같습니다.

 

S&P500에 속해있는 기업의 68%가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보다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파월이 한 코멘트 중 경제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힌트를 찾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최근 주식 시장이 보이고 있는 회복세가 투자자들의 과도한 낙관을 반영하는 것이 아닌지 확실하게 말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채권 시장은 여전히 비관적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채권 시장을 보면 현재가 경기침체가 아니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좋지 않습니다. 미국채 10년물의 수익률은 2.68%가량이며, 이는 2년물의 금리보다 20bp 낮습니다. 쉽게 말해서 장단기 금리 역전 상황입니다. 그리고 장단기 금리 역전은 최근 50년 간 모든 경기침체에 선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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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t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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