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Alphabet 구글 Google (GOOGL) | 실적 부진 | 어닝 미스 | 전망

구글이 불황을 무사히 헤쳐 나갈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얼마 전 구글이 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구글의 최근 1년 주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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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2 - 알파벳 Alphabet 구글 (GOOGL) | 20대 1 액면 분할 | 주식 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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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지금이 경기침체 상황인지, 그리고 그렇다면 기업들에게는 실제로 얼마나 큰 데미지가 가해질 것인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자자들은 그 해답을 구글에서 찾고자 합니다.

 

구글이 이에 대해서 내놓은 답변은 명확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몇몇 희망적인 요소들도 있긴 합니다.

 

구글의 CEO의 선다 피차이는 현재 거시 경제 상황이 매우 불명확하다며 서두를 띄웠습니다. 

 

6월 30일에 종료된 2쿼터 구글의 순이익은 $160억이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3.6% 하락했습니다.

 

매출은 12.6% 증가한 $697억이었습니다. 이는 당초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였던 $699억에는 미치지 못한 수치입니다. 구글 측은 달러 강세로 인해 매출이 3.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2022.06.02 - 배당주 투자 방법 - 실적 예상 | 가이던스 Guidance | 컨센서스 Consen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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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는 $1.21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28이 미치지 못했습니다. 어닝 미스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알파벳, 즉 구글의 실적은 거의 모든 부문에서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유튜브의 광고 매출은 4.8% 증가한 $73.4억이었습니다. 당초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는 $75.2억였습니다. 유튜브의 예산이 줄어든 것도 이유겠지만, 현재 유튜브가 틱톡이나 인스타그램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전년 동기 대비하여 유튜브의 광고 매출이 감소한 것은 광고주들이 예산을 줄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이 상황이 유별난 상황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서플라이 체인 이슈도 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상황을 헤쳐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른 요소들도 몇 가지 더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유튜브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구글의 광고 매출은 11.6% 감소한 $563억이었습니다. 현재 구글의 성장 동력으로 보이는 클라우드 비즈니스는 전년 동기 대비 35.6% 성장한 $63억 매출을 보였으나, 예상치였던 $64.1억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현재 투자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구글에게도 스냅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입니다. 

 

2022.07.27 - 스냅 Snap (SNAP) | 실적 발표 이후 40% 폭락 | 어닝 미스 | 예상치 달성 실패 | 전망치 달성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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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광고 수요가 감소하며 유튜브와 구글의 광고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광고는 경기가 안 좋아지면 제일 먼저 타격을 받는 부문입니다.

 

결과만 놓고 보자면 현재 구글과 유튜브가 입은 피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우려에도 불구하고 구글은 자신들이 아주 큰 피해 없이 침체를 헤쳐 나갈 것이라는 시그널을 확실하게 보냈습니다.

 

"광고주들이 광고비를 줄이면서 유튜브의 2쿼터 매출이 하락한 것은 3쿼터의 매출 전망에도 불확실성이 끼어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난항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고주들이 광고를 줄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유튜브가 여전히 디지털 비디오로의 전환으로부터 확실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유튜브는 새로운 상품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대중들의 반응이 좋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우리는 현재 새로운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부분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중들이 다시 오프라인에서 사람을 만나는 시간을 늘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의 시청 시간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새로운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구글 역시 경기침체에 발목 잡히고 싶지 않은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니 구글이 고용을 줄여 비용 절감을 꾀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닐 것입니다.

 

"현재 세계 경제 상황을 고려한다면 고용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2023년에는 채용과 관련된 부분이 더 명확해질 것입니다."

 

구글은 지금 경제 상황이 아무리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다가올 기회를 잡기 위해 클라우드에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객들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한 비즈니스를 데이터 애널리틱스와 인공지능으로 대체해나가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이제 시작했으며 우리는 투자를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출처 : thestreet.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