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네이드가 Metromile 인수를 끝내고 자동차 보험 사업 부문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갔다는 뉴스입니다.
레모네이드는 보험 업계의 이단아입니다.
과거 올린 레모네이드 관련 포스팅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2.06.29 - 레모네이드 Lemonade (LMND) | 주가 전망 | AI 기반 보험회사
레모네이드 Lemonade (LMND) | 주가 전망 | AI 기반 보험회사
레모네이드는 뉴욕에 본사를 둔 AI 기반 보험회사입니다. 레모네이드는 종신보험, 애완동물 보험, 자동차 보험, 주택 보유자를 위한 보험, 임차인을 위한 보험 등을 제공합니다. 레모네이드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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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네이드는 주택 세입자, 주택 소유자, 그리고 애완동물 보험 관련해서 최근 큰 추진력을 얻었었습니다. 하지만 레모네이드가 처음 시작한 주력 사업인 자동차 관련 보험 부문의 성장이 둔화된 상태였습니다.
지난 11월 레모네이드는 자동차 보험 관련 기술 기업인 Metromile과 딜을 체결하고 자동차 보험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9개월 가까운 시간이 흐른 이제야 인수가 완료되었고, Metromile은 공식적으로 레모네이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
Metromile 인수는 레모네이드의 자동차 보험 사업 분야의 규모를 $1억 1000만 달러 키우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현금 보유량은 $1억 5500만 늘려줄 것입니다. 레모네이드는 인수를 위해 $1억 4500만 어치 주식을 취득했으므로 이번 거래가 레모네이드에게는 꽤 좋은 거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거래가 정말 가치있는 거래가 되러면 두 가지 부분이 해결되어야 합니다.
Metromile은 49개 주에서 자동차 보험 판매 면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Metromile을 취득하기 전에 레모네이드는 고작 3개 주(Illinois, Ohio, and Tennessee)에서만 자동차 보험을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Metromile은 운전자들에 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자사의 센서를 이용하여 수백만 마일의 주행을 모니터링하며 십수 년 간 축적된 데이터입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레모네이드는 가장 적은 보험료를 낼 수 있는 운전자를 가려내어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모네이드의 자동차 보험 사업의 잠재력을 무조건 과대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1년 전 레모네이드는 당시 자동차 보험의 고객들이 매년 $10억 정도의 돈을 자동차 보험료 프리미엄으로 낸다고 추산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고객의 숫자가 현재의 3분의 2 정도에 불과할 때였습니다. 따라서 Metromile 취득 이후 $1억 1000만 정도의 프리미엄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계산하면, 레모네이드는 현재 $5억 3000만 정도의 프리미엄을 보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레모네이드가 현재 고객들을 유지한다면 사업의 규모가 3배 정도 커질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자동차 보험은 현재 레모네이드가 판매하는 주요 상품보다 더 비싼 형태가 될 것입니다. 현재 미국 운전자들이 지불하는 보험 프리미엄은 세입자들이 내는 프리미엄의 10배 수준입니다. 그리고 이는 미국 내의 규모만 $3000억에 달하는 비즈니스입니다.
레모네이드의 전망에 대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질문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아마 이것이 레모네이드가 고점 대비 90% 정도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이유일 것입니다. 가장 큰 이슈는 레모네이드가 손실을 메우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이 너무 많다는 것이며, 이런 방식이 지속되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현재 레모네이드의 손실 규모는 프리미엄의 90% 수준입니다. 레모네이드가 $50억을 추가로 벌어들인다고 하더라도 손실을 줄이지 않으면 레모네이드는 존속하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만약 레모네이드가 자동차 보험 사업을 제대로 경영하고 수익을 낸다면 주가는 오를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모든 것이 다 잘 되었을 때의 의 시나리오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앞으로 몇 쿼터 동안은 잘 지켜보면서 판단을 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 fool.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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