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에서 저점까지 30% 정도 하락했던 알파벳, 즉 구글의 주가가 장기적으로는 회복할 것이라는 논조의 글입니다.
구글은 빅 테크 중의 희망입니다. 다른 FAANG 종목과는 달리, 구글은 존재의 이유를 재확인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 변환을 해야만 하는 기업이 아닙니다. 유튜브는 여전히 공고한 비즈니스 모델이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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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30 - 알파벳 Alphabet 구글 Google (GOOGL) | 주가 전망 | 장기적 우상향?
구글은 지난 쿼터에 실적 예상치를 미스, 즉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구글의 펀더멘털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다른 모든 기업들처럼 구글 역시 거시 경제의 폭풍우 속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상황이니까 말입니다. 검색 엔진과 클라우드 부문은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특히 클라우드는 경기 위축 상황에서도 공고한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역대 최고의 강달러 역시 구글에게 주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구글의 광고 매출은 거의 12% 신장됐으며, 유튜브는 13.5% 성장했습니다. 이 수치가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다른 디지털 광고 기업들의 최근 실적을 본다면, 구글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순항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2022.07.27 - 스냅 Snap (SNAP) | 실적 발표 이후 40% 폭락 | 어닝 미스 | 예상치 달성 실패 | 전망치 달성 실패
애플이 사생활 보호 정책에 변화를 가져오며 많은 SNS 기업들이 이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글 역시 유튜브 내의 광고 때문에 어려움을 겪긴 했습니다만, 검색 부문에서는 큰 장애가 없었습니다.
유튜브는 단순히 재미있는 비디오를 즐기는 플랫폼이 아닙니다. 유튜브의 엄청난 양의 컨텐츠를 고려한다면, 다른 기업들은 이를 따라 할 수조차 없는 규모입니다. 유튜브는 구글의 독보적인 캐쉬 카우입니다. 따라서 구글은 사용자들의 눈에 맞추기 위해 다소 낡아 보이는 플랫폼인 유튜브를 신선하게 보이기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입니다.
유튜브 숏 - Youtueb Shorts - 는 틱톡에 대한 대항마가 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숏은 단순히 짧은 비디오 클립이 아닙니다. 유튜브 숏의 인터페이스는 SNS와 거의 흡사하며, 2년 전과 비교하면 사용자의 숫자가 매우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유튜브 숏은 하루 수백 억 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메타 플랫폼의 릴즈(Reels)나 틱톡에 비하면 엄청난 속도의 성장입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틱톡이 불러온 반향은 엄청났습니다. 틱톡이 현재 가장 핫한 플랫폼임은 분명하지만, 경쟁자들이 틱톡의 특징을 카피하는 걸 모두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유튜브는 현재 라이벌인 틱톡을 앞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고 있는 상태입니다.
틱톡에는 라이벌들이 절대 카피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장점이 없습니다. 메타 플랫폼은 이미 틱톡과 같은 포맷인 릴즈(Reels)를 만들어냈으니까요. 또한 구글 역시 유튜브 숏이라는 틱톡에 대한 대항마를 런칭했습니다.
유튜브가 유튜브 숏을 개선해나가면 나갈수록 판도는 구글에 유리하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연방 전부의 규제가 틱톡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만약 규제가 제대로 적용되면 틱톡은 경쟁력을 잃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렇게 되면 유튜브 숏과 릴즈의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 분명합니다. 현재 이미 보유한 비디오 라이브러리와의 통합성을 고려하면 유튜브 숏이 넥스트 틱톡이 될 것입니다.
혹여 유튜브 숏이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유튜브는 메타 등과 같은 라이벌에 의해 흔들릴 아성이 아닙니다. 유튜브는 단순히 SNS로 침투 가능한 플랫폼이 아닙니다. 유튜브는 유저들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쇼핑하는 채널 스토어입니다. 그리고 유튜브의 생태계가 이를 더 활성화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유튜브는 오리지널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지는 않지만, 만약 구글이 그렇게 하기로 마음먹는다면 유튜브는 정말 단단한 플랫폼이 되어 줄 것입니다.
구글에 대해서 애널리스트는 11개의 매수 의견을 냈습니다. 목표가는 $144.64로 현재보다 28%가량 높습니다.
구글의 장기적 발전 가능성을 생각하면 현재 구글은 세일 가격일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몇 쿼터 동안은 경기침체로 인해 성장이 주춤할지 모르겠으나 구글이 다시 트랙에 올라서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것입니다. 유튜브는 틱톡과 경쟁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클라우드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모든 피스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시장을 다시 장악할 것입니다.
출처 : tipranks.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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