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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전망 | 정치적 압력으로 인해 금리 인상 속도 늦출 가능성 | 12월 FOMC 금리 인상 전망 | 50bp | 75bp

RayShines 2022. 11. 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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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으로 인해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연준이 엄청난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오늘 자 금리 인상 확률입니다.

위의 이미지는 12월 FOMC에서 얼마의 금리 인상이 있을지에 대한 시장의 전망입니다. 50bp 인상과 75bp 인상 확률이 거의 반반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어제 자 확률입니다. 어제는 12월에는 50bp 금리 인상으로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었습니다. 하루 만에 75bp 인상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는 비율이 10% 이상 상승한 것입니다.

어제 자 금리 인상 확률입니다.

 

연준의 성명서와 연준 의장 파월의 코멘트에 미스매치가 있었습니다.

어제 연준에서 금리 인상을 늦출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주기도 했기 때문에 올해 마지막 FOMC인 12월 회의 때는 75가 아니라 50bp 인상에 그치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있었는데 사실 그게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이 금리 인상과 재정 긴축으로 인한 경제 악화로 인한 엄청난(tremendous) 정치적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에 12월 FOMC에서는 금리 인상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FOMC의 성명과 제롬 파월의 발언이 엇박자가 있어 투자자들은 혼란에 빠졌었습니다. 수요일 FOMC가 끝난 후 연준은 75bp 금리 인상을 발표했으며, 성명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뉘앙스를 내비쳤습니다(FOMC statement that opened a path to an eventual slowdown on rate hikes). 그러나 연준 의장 파월은 금리 인상 기조를 철회하는 것은 시기상조(premature)이며 최종적인 금리(terminal rate)가 당초 예상보다 더 높아질 수도 있다는 언급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초반에 상승하던 주식 시장은 차갑게 식으며 하락했습니다.

 

연준의 성명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금리 인상을 결정하는 데 있어 의원회는 긴축적 재정 정책이 축적되어 나타날 효과, 정책이 실제 경제에 영향을 발휘할 때까지 걸리는 시차에 대해 충분히 고려할 것이다(The new FOMC language said, "In determining the pace of future increases in the target range, the Committee will take into account the cumulative tightening of monetary policy, the lags with which monetary policy affects economic activity and inflation, and economic and financial developments.)" 

 

그러나 이 성명이 발표된 이후 연준 의장인 파월은 인플레이션을 조절하는 데 있어서 과도한 정책보다 미약한 정책이 더 우려되며, 현재의 수치들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다고 가리키고 있다고 말하며 "금리 인상을 멈추는 것은 매우 시기상조이며,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다(It is very premature to be thinking about pausing...we think we have a ways to go.)"고 이야기하며 상반된 메시지를 준 것입니다.

 

 

그러나 파월의 말보다 성명서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투자자들과 시장은 파월의 기자회견 발언보다 FOMC의 공식 성명서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FOMC의 성명서가 연준 의장의 모호한 말(doublespeak)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11명의 국회위원이 파월의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되면 주택 시장과 같은 부문은 크게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경제 전반의 성장 둔화가 지속되면 아무리 연준이 정치로부터 독립된 기관이라고 하더라도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상원의원인 Elizabeth Warren과 Bernie Sanders 등 11명의 의원들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만약 연준이 미국 경제를 박살낸다면 엄청난 정치적 압력이 가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연준도 그 압력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시장은 연준이 12월 FOMC에서는 금리 인상을 늦출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준에 가해지는 압력은 실업률이 현재의 3.5%보다 더 높아지기 시작하면 더 커질 것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실업률이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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