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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전망 | 일시적 반등일 뿐 | 다시 저점까지 하락할 것 | 연준은 당장 금리 인상을 멈춰야 한다

RayShines 2022. 11. 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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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사이 지속되고 있는 미국 주식 시장의 상승은 일시적 반등일 뿐 다시 6월 저점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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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사이 주식시장이 크게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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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도 마찬가지입니다. 큰 폭의 상승입니다.

 

랠리는 단기간에 그칠 것이며, 곧 더 격렬한 변동성의 시기가 다가올 것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UBS의 Art Cashin은 현재의 상승은 경계선에 있는 기적적(borderline miraculous)인 반등이며, 6월의 저점을 다시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아마도 시장이 다시 하락하고 6월의 저점을 재확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Cashin은 10월 CPI가 예상치였던 7.9%에 미치지 못하는 7.7%로 확인된 이후 지수가 7% 가까이 오른 직후 한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새로운 상승장의 시작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제 인플레이션이 서서히 해소되어 가면서 새로운 상승장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희망적인 의견도 있습니다. 줄기차게 상승론을 펼쳐왔던 Fundstrat의 Tom Lee는 S&P500이 20%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워튼 스쿨의 제레미 시겔 역시 연준이 금리 인상 기조를 철회하면 다우 지수가 2000포인트 이상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폴 크루그먼은 연준이 당장 긴축을 멈춰야 한다고 강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정도면 연준이 충분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금리 인상과 긴축을) 멈추고 상황을 지켜봐야만 합니다."

 

하지만 그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출지에 대해서는 의심스러워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연준은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을 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시다시피 연준은 작년까지만 해도 인플레이션에 대해 "일시적(transitory)"라는 표현을 썼었습니다. 그런데 올해에는 연방 기금 금리를 거의 4% 가까이 올리고 있으니 신뢰를 잃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연준은 자신들이 인플레이션을 과소평가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신뢰를 회복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래서 더 과도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높은 금리는 경제 활동 전체를 중단시키며 미국 경제를 침체로 밀어 넣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서 꾸준히 경고해왔으며, 금리 인상과 재정 정책이 실제로 경제 전반에 효과를 미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있음에 대해서도 지적해왔습니다. 

 

현재 연방 기금 금리는 3.75~4.00%이며, 연준이 앞으로 100bp, 그러니까 1%의 추가적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은 마지막 FOMC에서 "아직 금리 인상을 늦출 생각은 없다"는 것에 대해서 명확히 했습니다. 하지만 크루그먼은 5%대의 기준 금리는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10월 자 CPI가 7.7%로 확인되어 인플레이션이 꺾이고 있는 상황이라면 말입니다.

 

"만약 다음번 CPI도도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고 나온다면, '우리가 너무 강경했나'하는 말을 하겠죠?"

 

출처 : businessinsider.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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