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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전망 | 12월 FOMC 연준 금리 인상 50bp | 유동성 시대의 종말 | 뱅크 오브 몬트리올 BMO

RayShines 2022. 12. 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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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S&P500은 오를 수도 있긴 할 것이나 수익률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어제 실업수당신청 건수가 16000건 감소하자 주식 시장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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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의 1년 차트입니다.

 

뱅크 오브 몬트리올(BMO)가 내년의 S&P500 수익률이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연준이 펼치고 있는 긴축적 재정정책 때문입니다.

 

그리고 BMO는 증가한 유동성을 통해 수익을 얻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2022년은 모든 투자자들로 하여금 현실을 깨닫게 해 준 한 해였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경제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공급한 유동성에 올라타 수익을 얻는 시대는 이제 당분간 지나갔다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안 좋은 뉴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은 뉴스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그 와중에 고통은 따르겠지만 말입니다."

 

2023년에 되면 정말 고통스러운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는 것이 BMO의 예상입니다.

 

"최근 몇 년 간은 늘 다음 해의 주식 시장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봤었습니다만, 내년은 정말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BMO는 S&P500의 목표를 4,300 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보다 5% 정도 오른 수준입니다.

 

내년 미국의 경기에 대한 예측은 좋지 않으며, 올해 행해진 금리 인상의 여파로 인해 내년에 경기침체가 발생하리라고 생각하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현재 연방 기금 금리는 3.75~4.00%이지만, 시장에서는 5% 정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MO 역시 2023년 3월 FOMC에서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시장은 이번 12월 13~14일 FOMC에서 50bp 금리 인상이 결정될 확률을 78.2%로 보고 있습니다. 

 

12월 FOMC에서는 50bp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불행하게도 2023년에도 금리가 오를 것 같습니다. 올해처럼 연준의 시그널과 시장 참여자들의 눈치 싸움이 계속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보기에 연준의 의지는 매우 명확합니다. 앞으로 FOMC에서 몇 차례 더 금리 인상이 이루어질 것이며, 그 말인즉슨 아직 시장이 충분히 하락하지 않았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BMO는 앞으로 나올 인플레이션 관련 지수가 생각보다 높을 것이며, 그럼 주식 시장은 과민반응하며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하네요.

10월 CPI는 예상보다 좋았었습니다.

 

CPI
10월 집계된 CPI는 예상치인 8.0%보다 낮은 7.7%였습니다.

 

위의 이미지치럼 당초 10월 자 CPI의 예상치는 8.0%, 기사에 따라서는 7.9%였는데 실제 데이터는 7.7%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주식 시장이 상승으로 반응했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꺾였다는 판단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위의 그래프를 봐도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찍다가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BMO는 앞으로 나올 인플레이션 수치들이 생각보다 높을 것이며, 그에 대해 시장은 과매도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2023년 상반기에는 변동성이 매우 심해지며 상방, 하방으로 큰 출렁임을 보일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와 같은 추세는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잦아드는 2023년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본다는 것이 BMO의 시각입니다.

 

S&P500이 다시 한번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S&P500이 다시 한번 바닥을 확인하러 내려갈 것이며, 신저점을 형성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신저점이 생긴다고 해도 마지막 저점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은 아닐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2023년 S&P500 기업들의 순이익은 5%가량 줄어들어 주당 $220 정도가 될 것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기업의 순이익이 줄어들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연준이 물러날 것이고요. 다행인 것은 현재 투자자들이 현 상황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투자자들도 기업들의 수익성 감소보다 인플레이션이 떨어지는 것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지난주 실업수당신청이 16,000 감소한 225,0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고용시장이 견고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준이 금리를 올리는 근거로 삼는 데이터 중 하나가 실업률이 낮다는 것입니다. 연준은 실업률을 4.4%까지 올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 실업률
10월자 미국 실업률은 3.7%입니다.

실업수당신청 건수가 줄어들었다는 말은 그만큼 고용 숫자가 증가했다는 말입니다. 임금을 받는 사람이 늘어나고, 따라서 물가는 오른다는 논리가 가능합니다. 어제 주식 시장이 다소 떨어졌던 것은 실업수당건수가 감소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연준이 금리를 더 올릴 근거가 되는 데이터이기 때문이죠.

 

시장은 현재 12월 FOMC에서 50bp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은 거의 기정사실화하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일이 있을지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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