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2023년에 S&P500이 제자리걸음 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바클레이는 2023년 말까지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예측을 했습니다.
연착륙을 한다면 S&P500이 반등 전 10%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하네요.
골드만삭스의 David Kostin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교적 낙관적인 시나리오 상으로도 S&P500이 반등하기 전에 10%는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런 시나리오라면 수익률은 0일 것입니다. 게다가 이건 아주 낙관적인 시나리오대로 흘러간다는 가정 하에서 그렇습니다."
경착륙 시나리오 상으로는 S&P500이 20% 정도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경착륙이 발생한다면 S&P500은 20%가량 떨어질 것이고, 수익률은 11%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합니다.
"20%, 혹은 그 이상 떨어질 것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저점이 20%로 끝난다는 것이 아닙니다."
2023년 말까지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할 수 없을 것이라는 바클레이의 의견도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12월 FOMC에서 50bp의 금리 인상이 있을 확률을 67.5%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연방 기금 금리가 4.25~4.50%이 됩니다.
바클레이는 2023년 11월, 12월 FOMC부터는 연준이 금리를 25bp씩 인하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아시다시피 2022년 미국 주식 시장은 본격적인 하락장 - 베어마켓 - 의 영역으로 진입했으며, 투자자들은 연준이 시장에 금리 인하 시그널을 보내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0월 자 미국 경제 지표들은 비교적 견조했다고 판단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내수 시장 역시 건강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2023년 초까지 소비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경기침체가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가볍게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클레이는 2023년 2월 FOMC에서는 50bp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는 올해 4쿼터에 3쿼터에 비해 1.5%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개인의 소비가 주요 동력이라고 합니다.
요약하면
주요 투자은행들은 내년까지는 경제가 힘들 것이라고 본다는 것 같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계속해서 올릴 수는 없을 것이나, 내년 말은 되어야 금리를 내릴지 말지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고 그때까지는 주식 시장 역시 지지부진할 것이다 정도로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금리에 대한 의견과 말은 정말 다들 다른 것 같습니다. 연준 의장, 의사록, 연준은행총재도 각각 다른 말을 하고 있습니다. 거시 경제에 대한 예측은 누구 말이 옳다, 틀리다를 논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후향적으로 봤을 때 아 그 사람 말이 그래도 제일 비슷했네 정도는 가능할 것이지만 말입니다.
사람에 따라 투자에 대한 생각도 다 다르기 때문에 공격적 투자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잃지 않고 물가 상승률보다 조금 높은 정도의 수익에 만족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결국 자기 스타일에 맞춰서 시장을 보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것 같습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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