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최근 하락에도 불구하고 결국 회복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과거 엔비디아에 대해 올린 포스팅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엔비디아 NVIDIA (NVDA) | 주가 전망 | 실적 발표 | 주식 전망
잘 알려져 있다시피 엔비디아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칩셋, GPU(그래픽 프로세싱 유닛) 제조회사입니다. 또한 엔비디아는 AI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에도 진출해있고 비디오 게임 콘솔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5월 25일 엔비디아는 2022 Q1 실적을 발표했고, 작년 동기 대비 48.6% 상승한 EPS $1.36을 보고했습니다. 당시 월스트릿의 컨센서스는 $1.30이었습니다. 매출은 총 $82.9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상승했습니다.
오펜하이머의 릭 샤퍼는 말했습니다. "엔비디아의 CPU, GPU, DPU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는 엔비디아의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월스트릿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Strong Buy 입니다. 27개의 매수, 4개의 홀드를 받았으며, 평균 목표가는 $275.27로 현재보다 73% 가량 높습니다.
출처 : tipranks.com
엔비디아에 대한 월스트릿의 우호적 시각에 대한 또 다른 소식입니다.
최근 들어 거시경제 상황 악화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기술주들이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은 옥석을 가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GPU 제조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 역시 올해 들어서만 46% 하락했습니다.
지난달에 발표한 2022 Q1 실적이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Q2에 대한 가이던스를 매우 낮게 발표하며 투자자들을 실망시켰습니다.
아래 링크는 가이던스와 컨센서스에 대한 포스팅이니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배당주 투자 방법 - 실적 예상 | 가이던스 Guidance | 컨센서스 Consensus
또한 투자자들은 최근 들어 가상화폐 시장이 시들해지며 채굴에 요구되는 GPU의 수요 또한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Q2 매출을 "$81.0억 플러스 마이너스 2%"로 예상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데이터 센터와 오토모티브 세그먼트의 매출이 성장하며 게임 분야 매출 감소를 상쇄해줄 것이기 때문에 매출 자체는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는 있습니다.
최근 들어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인 Vivek Arya는 엔비디아와 On Semiconductor(ON)을 반도체 분야의 탑으로 꼽았습니다. Arya는 엔비디아와 Advanced Micro Devices(AMD), Marvell Technology(MRVL)이 클라우드 시스템으로의 전환으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엔비디아의 레이팅은 Strong Buy 입니다. 27개의 매수, 4개의 홀드를 받았으며, 평균 목표가는 $275.27로 현재보다 73% 가량 높습니다.
엔비디아가 지금 맞바람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에 대해 우호적인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의 코어 비즈니스인 게이밍, 데이터 센터, 오토모티브, AI, 멀티버스 등에 대한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출처 : tipranks.com
엔비디아가 현재 고평가되어 있으나, 30~40대 투자자라면 장기 투자를 해볼 만하다는 의견입니다.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서만 44% 하락했습니다. 수익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며 매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저렴한 종목은 아닙니다. 6월 23일 종가 기준 엔비디아는 $165입니다. 시가총액은 $4070억이며, 2022년 매출은 $270억입니다. PER이 거의 44에 달합니다. 배당수익률은 겨우 0.1%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같은 우량주를 두고 애널리스트들이 엔비디아를 좋아할 이유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 매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가 떨어진 것은 비즈니스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하지만 예전과 같은 가격이 정당화될지는 미지수입니다. 5월 25일 Q1 보고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한 $83억이었습니다. 하지만 순수익은 15% 감소한 $16억였습니다. 지난 쿼터 대비해서는 46%나 감소했습니다.
이제 공급은 수요를 따라잡았습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비트코인을 채굴하지 않습니다. 현재 엔비디아의 성공의 근간인 데이터 센터 비즈니스는 가격에 민감한 것으로 악명 높습니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탐색하고 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메타버스를 그 해법으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과 함께 메타버스 스탠다스 포럼에 가입했습니다. 아직 애플과 알파벳은 가입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메타버스라는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많습니다. 가상 공간에서 노동을 한다는 아이디어 역시 그렇습니다. 가상 환경을 탐색하는데 필수적인 헤드셋 판매도 지지부진합니다.
게다가 중국에 대만에 대한 영향력을 과시하려고 하는 리스크도 안고 있으며, 현재 엔비디아의 칩셋을 생산하는 대만 반도체(Taiwan Semiconductor) 엔비디아 CEO인 젠슨 황이 태어난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다는 것 역시 엔비디아가 고평가 되었다는 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클라우드는 여전히 머신 러닝과 AI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클라우드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공적 클라우드는 지난 쿼터에 26% 성장하며 매출은 40% 가까이 올랐습니다. 현재 300개 이상의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가 개발 중에 있으며, 노후된 센터들은 새로운 칩셋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머신 인터넷입니다. 자율주행차와 같은 개념이 아니라 스스로 유지 보수를 하고, 정원을 관리하고, 개개인의 심장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산업 기계라는 의미입니다.
산업, 공적, 개인적 인프라는 결국 이를 위해 업그레이드될 것이며, 가격은 떨어지고 소프트웨어는 개량될 것이며 데이터 센터 역시 충분히 확보될 것입니다. 온-오프 스위치가 달린 모든 것은 AI로 대체될 것이며, 엔비디아는 그 시장의 한가운데 있을 것입니다.
엔비디아는 결코 저렴한 종목이 아닙니다. 아마 남은 올 한 해 동안에도 그럴 것입니다. 당신이 30~40대 정도의 젊은 투자자라면 엔비디아에 투자해볼만 합니다. 하지만 70세를 넘었다면 좋은 선택이 아닐 것입니다.
엔비디아의 칩셋은 미래를 디자인할 것입니다. 아마도 머신 인터넷은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선을 끌어올리며 우리가 살고 일하는 방식을 바꿀 것입니다.
메타버스나 Web3는 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미래를 규정하는 것은 비용을 절감해주고 퍼포먼스는 향상시켜주는 머신 인터넷입니다.
출처 : investorplace.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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