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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쿠 Roku (ROKU) | 주가 전망 | 넷플릭스가 합병? 인수?

RayShines 2022. 6. 2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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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수입원을 모색하고 있는 넷플릭스가 로쿠의 CTV(connected TV) 플랫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과거 넷플릭스의 로쿠 합병에 대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넷플릭스 Netflix (NFLX) | 로쿠 Roku (ROKU) | 합병?

 

넷플릭스 Netflix (NFLX) | 로쿠 Roku (ROKU) | 합병?

최근 들어 구독자와 주가가 함께 떨어지고 있는 넷플릭스가 스트리밍 서비스에 광고를 삽입하려고 하고 있고, 그것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로쿠(ROKU)라는 뉴스입니다. 넷플릭스가 로쿠(Roku,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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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로쿠의 주가는 22.5% 상승했습니다.

로쿠 주가
지난 주 로쿠의 주가는 22.5% 상승했습니다.


로쿠의 상승은 넷플릭스가 로쿠의 CTV 플레이어(connected-TV player)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뉴스 때문이었습니다. 이는 넷플릭스가 광고를 삽입한 컨텐츠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루머 때문에 더 힘을 받고 있습니다. 로쿠는 사용자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광고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자사의 앱도 가지고 있어 광고가 게재된 영화와 TV 쇼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최근 들어 애널리스트 로라 마틴은 넷플릭스가 광고 게재 서비스를 시작함으로 인해 로쿠가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마틴은 "스트리밍 서비스 전쟁은 결국 광고수입에 달려있습니다." 왜냐하면 공짜 스트리밍이 언제나 가장 큰 시장(total adressable market)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럽과 미국 모두 사용자가 동의(opt-in)하지 않으면 커스터마이징된 광고를 송출할 수 없는데, 만약 사용자가 동의를 한다면 이들은 가장 가치 있는 사용자가 될 것입니다.

게다가 마틴은 현재 미국의 스트리밍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지적하며, 이런 시기에는 서비스를 갈아타는 고객들(churn)의 숫자를 줄이는 것이 가장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다른 서비스로 유출되는 고객들의 숫자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광고 기술이 스트리밍에 접목되어야 한다고 마틴은 강조합니다. 다시 말해 광고 기술이 컨텐츠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사용자의 동의 없이는 광고를 송출할 수 없는데, 로쿠의 사용자들은 이미 모두 광고 송출에 동의한 상태입니다.


그런 시니라오에서 마틴은 100% 광고를 싣고 있는 스트리밍을 송출하고, 총 6000만 가정 - 미국 가정의 50% 이상 - 에 이미 설치되어 있는 동시에 100% 광고에 동의한(opt-in한) 고객들을 보유하고 있는 로쿠야 말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마틴은 2023년에는 로쿠가 역동적으로 광고를 삽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로쿠로 하여금 더 높은 CPM(cost per thousand)을 가지는 타켓 광고를 내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틴은 여전히 로쿠에 대해서 우호적 스탠스를 유지하며 목표가는 $205로 설정했으며, 이는 현재보다 124% 가량 높은 가격입니다. 위에서도 지적했듯이 로쿠는 미국 내에서 이미 6000만 개 이상의 가정에 설치되어 있으며, 1억 50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가장 큰 CTV(connected TV)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월스트릿은 다소 조심스럽습니다. 레이팅은 Moderate Buy로 매수 17개, 5개의 중립, 1개의 매도 의견을 받았습니다. 평균 목표가는 $152.26으로 현재가보다 66% 가량 높습니다.

만약 넷플릭스가 로쿠와의 합병을 추진한다면 로쿠는 수혜를 입을 것입니다. 마틴은 CTV 분야가 2022년에 40%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로쿠는 이보다 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출처 : tipranks.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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