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L | Buy Now, Pay Later | 선결제 후지불 | 신용카드와의 차이점

BNPL(선결제 후지불, Buy Now, Pay Later)은 할부이자 없이 할부 구매를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얼마 전 애플이 BNPL을 도입한다는 뉴스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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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L은 최근 들어 성장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결제시스템입니다. 이와 같은 구매 시점 할부 대출(Point-of-sale installment)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쉽게 할부 구매를 할 수 있게 해주며, 이자가 없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2021년 4월 기준 전체 소비자의 60% 정도가 BNPL 서비스를 이용해 오고 있으며, 최소한 46%는 BNPL을 이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BNPL은 일종의 단기대출입니다.

BNPL은 사용료나 이자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할부금을 지불하지 못하면 연체료가 발생합니다. 이와 같은 POS 할부대출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여러 개 출시되어 있습니다. Affirm, Afterpay, Klarna, PayPal, Zip, Sezzle 등이 그것입ㄴ다.

 

BNPL은 다양한 소매점에서 다양한 할부 플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같은 신용카드 회사도 자격이 있는 사용자들에게는 할부 구매를 지원합니다. BNPL은 서비스 제공업체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공통점도 가집니다.

 

예를 들어, BNPL은 구매 금액의 최소 25% 정도의 예치금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수주 혹은 수개월 동안 할부금을 갚아나가야 합니다. 몇몇 BNPL 서비스는 4회까지의 할부만 허용하는 반면, 어떤 BNPL 서비스는 사용자마다 스케쥴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51% 정도의 미국인들이 2020년과 2021년에 최소한 한 번은 BNPL을 사용했습니다. 가장 흔히 구매한 상품은 옷가지, 가구, 학용품, 전자기기, 화장품 등이었습니다. 2021년 4월 기준 BNPL 사용자들은 평균 $883의 채무를 지고 있습니다.

 

신용카드와의 차이점

BNPL처럼 신용카드 역시 소매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카드를 사용해서 기름을 넣을 수도 있고, 공과금을 내는 등 생활비 지출할 수 있습니다. 만약 카드소지자가 매달 카드값을 잘 지불한다면 이자는 0입니다. 

 

그런데 신용카드는 아래와 같은 각종 사용료를 받습니다. 

• An annual fee : 연회비
• Balance transfer fees
• Cash advance fees : 카드론 이자
• Foreign transaction fees : 해외 사용료
• Late payment fees : 연체료

신용카드는 회전 신용(revolving credie)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신용에 따라 신용카드에도 한도가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사용한 금액만큼 한도가 줄어듭니다. 카드값을 내면 다시 한도가 복원됩니다.

 

BNPL과 신용카드, 어느 것이 더 나을까요?

BNPL과 신용카드 모두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자 장단점이 있습니다.

 

(1) BNPL의 장점

편리하고 빠르다. 

신용 정보 조회 없이도 가입할 수 있다. 신용 정보 조회를 하지 않으니 신용 점수가 낮아지지 않는다.

할부 이자 없이 할부 구매가 가능하다.

예산에 따라 다양한 할부가 가능하다. (모든 BNPL이 그런 것은 아님)

 

(2) BNPL의 단점

과소비를 하게 된다.

무조건 할부이자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할부대금 결제가 늦으면 신용 점수가 떨어진다.

모든 소매점이 BNPL을 받는 것은 아니다.

 

(3) 신용카드의 장점

거의 모든 종류의 소매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해진 할부기간 없이 각자 사정에 따라서 카드값을 낼 수 있다. 

캐쉬백, 마일리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여행, 렌트카 등 다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4) 신용카드의 단점

이자가 비싸다.

사전 신용 정보 조회가 엄격하다.

카드값을 밀리면 신용 정보가 떨어진다.

여러 가지 형태의 사용료를 받는다.

 

 

요약

BNPL은 할부이자 없이 할부 구매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따라서 신용카드를 만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investopedia.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