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 센터를 더 이상 임대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건립하는 쪽으로 선회함에 따라 리츠의 수익률이 떨어질 것이라는 것이 차노스의 예상입니다.
유명한 숏셀러 -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 - 인 짐 차노스는 레거시 데이터 센터를 보유한 리츠들의 하락에 베팅했습니다. 그는 데이터 센터 사업이 아마존,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해 파괴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들 세 테크놀로지 자이언트들은 다수의 컴퓨터와 서버를 연결해둔 작업장이 그 근간인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차노스는 2000년대초 엔론의 파산을 예측하여 유명해졌습니다. 그는 테크노 3인방들이 독자적인 과거에 했던 것처럼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데이터 센터를 임대하거나 구매하는 대신 독자적인 데이터 센터를 디자인하고 건설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실 이들 클라우드 거인들은 그다지 수익성이 높은 임대인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차노스는 리츠의 매출과 수익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것을 감지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지금이 바로 빅쇼트입니다. (리츠의) 최대의 고객이었던 그들이 이제 최대의 경쟁자가 될 것입니다."
"리츠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리츠는 대개 세전 3% 정도의 수익을 올립니다. 만약 금리가 4~5%로 오르면 이마저도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대표적인 리츠인 Realty Income의 고객 상위 20개의 리스트입니다.
보시면 19위에 아마존이 올라와습니다. Realty Income의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 가량입니다. 다른 리츠들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가장 대표적인 리츠인 Realty Income이 아마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 들어가시면 리얼티 인컴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리얼티 인컴 Realty Income (O) | 주가 배당금 전망 | 실적 발표
또한 그는 주식이 현재 너무 고평가되어 있으며, 많은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이 엉터리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보호하려고 나서는 투자자들은 매우 극소수라고도 했습니다.
"투자자들이 얼마나 낙관적인지를 보면 놀라운 정도입니다."
차노스는 과거 자신이 운영했던 Kynikos Associates Firm을 Chanos & Company라는 상호로 변경하며, 숏만을 하는 Ursus fund가 금년 들어 30%의 수익을 올렸음을 공개했습니다. 나스닥이 30% 빠진 것과 대비되는 수치네요. Ursus는 코인베이스, 카바나에 대해서 숏을 해 수익을 올렸다고 합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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