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가 폭락하고 있는 이 상황에 하이테크의 두 거인이라고 할 수 있는 구글과 애플에 대한 비교입니다.
최근 들어 기술주들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고공비행하던 종목들은 거의 50% 하락했습니다. 금리 인상과 그로 인한 경기침체 가능성이 하락을 야기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이 FAANG으로 대변되는 기술주들이 이제 끝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FAANG에 대한 생각을 조금 검토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메타(Meta)로 사명을 변경했고, 넷플릭스도 처참한 한 해를 보내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FAANG의 회복력은 여전히 강건하다고 봐야 하며, 시장이 반등하면 시장을 선도할 것입니다.
FAANG 중 구글과 애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Alphabet (GOOGL)
알파벳은 빼놓을 수 없는 테크놀로지 기업입니다. 1쿼터의 순이익이 $24.62로 컨센서스인 $25.89에 미치지 못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놀랐었죠.
컨센서스와 가이던스에 대한 포스팅을 올려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배당주 투자 방법 - 실적 예상 | 가이던스 Guidance | 컨센서스 Consensus
주식 시장에서는 순이익이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하면 엄청난 매도세가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쿼터 알파벳의 순이익이 다소 실망스럽긴 했지만, 사실 상황이 그 정도로 나쁘진 않을지도 모릅니다.
구글에 대한 다른 포스팅도 올려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알파벳 Alphabet 구글 Google (GOOGL) | 주가 전망 | 장기적 우상향?
검색과 클라우드 비즈니스는 여전히 공고합니다. 인터넷 비디오의 거인인 유튜브는 압도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재활성화된 경제 상황에서 여전히 매출의 견인차입니다. 물론 락다운이 해제된 이후 많은 고객들이 집 안에서 유튜브 추천 동영상을 보는 대신 밖으로 나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락다운으로 인한 호재가 돌아올 가능성은 없겠으나 코비드의 변종이 나타난 지금, 유튜브는 여전히 회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강력한 플랫폼입니다.
유튜브를 단순히 압도적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봐서는 안됩니다. 유튜브는 비관론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침체에 대한 높은 저항성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입니다. 만약 경제 성장이 저하된다면 고객들이 제일 먼저 무엇을 할까요, 생활비를 줄이려고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를 해제하는 일일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은 광고가 나온다는 불편함은 있지만 무료인 유튜브를 보려 할 것이 자명합니다. 유튜브 구독자 숫자가 감소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유튜브 광고는 유튜브를 다시 한번 날아오르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튜브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1쿼터 실적 저하는 작은 걸림돌에 불과할 것입니다. 만약 유튜브가 반등하고 구글의 검색 엔진의 이용이 꾸준히 상승할 것임을 가정한다면 현재 구글의 주식을 사는 것이 좋은 진입 포인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현시점에 구글은 매출 대비 5.3배, 순이익 대비 19.8배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릿이 알파벳에 매긴 평균 목표가는 $3,090.23으로 현재보다 36% 높습니다.
Apple (AAPL)
애플은 의심할 여지없이 업계 최고의 기업입니다. 1쿼터 실적이 예상을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 측에서 매우 신중한 가이던스를 내놓자 투자자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리 애플이라도 서플라이 체인 이슈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애플에 대해서 올려둔 포스팅이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애플 AAPL | 빅쇼트 마이클 버리 애플 하락에 베팅
애플 AAPL | 워렌 버핏 vs. 마이클 버리 | 주가 전망
애플 (AAPL) | 애플 페이 레이터 | Apple Pay Later | BNPL | Buy Now Pay Later | 마스터카드 | 골드만삭스 | 주가 전망
애플 (AAPL) | 카플레이 | CarPlay | 주가 전망
애플 (AAPL) | 주가 전망 | M2 맥북 에어 | M2 MacBook Air | M2 프로세서 | M2 Processor
애플 (AAPL) | 아이폰 14 카메라 업그레이드 | 주가 전망
애플 (AAPL) | 애플 티비 플러스 | Apple TV+ | 연간 $20억 손실
여전히 애플은 서플라이 체인 문제로 고통받고 있으나 애플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굳건하다고 봐야 할 이유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부유한 고객들은 여전히 애플의 최신 제품을 사는 것을 망설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애플 유저들은 안드로이드 유저들에 비해 가처분 소득이 더 많습니다.
애플이라는 강력한 브랜드는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하방을 튼튼하게 해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애플로 하여금 경치침체를 딛고 일어서게 해 줄 진정한 원동력은 혁신일 것입니다. 현재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상현실 헤드셋이 2023년 초에 런칭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습니다.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진 않을 수도 있으나, 애플의 첫 번째 아이폰이 바로 세계 경제 위기 직전에 발표되었습니다. 그때를 되돌아보면, 2008년 주식 시장 하락은 일시적인 문제일 뿐이었습니다. 애플의 새로운 헤드셋은 2022년에 하락한 애플의 주가를 몇 년 내에 되돌려놓을 것입니다.
월스트릿은 여전히 애플에 대해서 낙관적입니다. 평균 목표가는 $186.09로 현재보다 34% 높습니다.
출처 : tipranks.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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