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의 매출은 판매 뿐만 아니라 90%가 넘는 멤버쉽 갱신에서 나옵니다. 이는 경기침체기에도 코스트코의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월스트릿에는 코스트코의 팬이 많습니다. 도이치뱅크의 애널리스트 크리스티나 카타이는 코스트코의 등급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579로 잡으며 현재보다 11%가 더 오를 것으로 보았습니다. 코스트코의 올해 마지막 배당인 $0.9가 올해 내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연 배당은 $3.60이며 마지막 종가 $522.95를 기준으로 세전 배당수익률 0.69%, 세후 배당수익률 0.59%입니다.
과거 코스트코에 대해서 올려둔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2.06.01 - 코스트코 Costco (COST) | 주가 전망 | 실적 발표
카타이는 코스트코에 대해 "가장 꾸준한 성과를 보이는 기업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카타이는 코스트코의 "높은 수익과 멤버쉽 갱신 비율"을 높게 평가하며, 이로 인해 코스트코가 소매업 섹터의 군계일학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가 발생하면 소매점들은 직격탄을 맞게 되지만 코스트코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다른 소매점을 이용하고 있던 고객들도 코스트코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고, 기존 고객들은 코스트코에 대한 충성도가 높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코스트코의 재고 전환율이 매우 높음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경쟁자인 월마트나 타겟은 지난 쿼터에 재고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으나 코스트코는 재고에 발목을 붙잡힐 일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휘발유 가격이 오른 것 또한 코스트코의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여러 번 소매점에 가는 대신 한 번 갔을 때 대량의 식료품과 필요 물품들을 구매합니다.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서 말입니다. 게다가 코스트코 매장에서는 할인된 가격으로 휘발유를 판매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코스트코에 갈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모든 이유들로 인해 코스트코의 매출이 공고할 것이라는 것이 카타이의 분석입니다.
카타이는 코스트코의 영업 수입의 60%가 물품 판매가 아니라 멤버쉽 판매에서 발생함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한 번 코스트코의 멤버쉽을 취득하면 이것을 버리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멤버쉽 갱신율이 90%대 초반이니까 10명 중 9명은 멤버쉽을 꾸준히 유지한다는 의미입니다.
그에 따라 코스트코는 꾸준한 현금 흐름을 가져갈 수 있으며, 0.7% 가량의 꾸준한 배당도 가능해집니다. 또한 영업이 잘 되면 특별 배당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멤버쉽 매출은 단순히 꾸준한 수익을 내주는 것뿐만이 아니라 미래에도 성장할 것입니다. 또한 코스트코는 멤버쉽 비용을 2017년 6월 이후 인상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침체기에도 고객들이 코스트코를 꾸준히 찾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는 투자자라면 지금이 코스트코를 매수할 적기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월스트릿의 컨센서스는 Strong Buy 입니다. 16개의 매수와 3개의 중립 의견을 받았습니다. 평균 목표가는 $560.21로 현재보다 7%가량 높습니다.
출처 : tipranks.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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