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코인베이스가 갑작스레 20% 가까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14% 상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얼마 전 코인 시장 전반이 좋지 않아 코인베이스의 전망 역시 어둡다는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2022.07.02 - 코인베이스 Coinbase (COIN) | 하락 전망 | 코인 시장 부진
그러나 어제인 7월 20일 코인베이스가 파산할 우려는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14%가량 상승했으며 장중에는 20% 가까이 올랐습니다.
코인베이스 측은 셀시우스 Celsius, 쓰리 애로우 Three Arrows, 보이저 디지털 Voyager Digital 등과 같은 플랫폼과는 달리 자신들은 회계상의 리스트에 노출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위의 3개 플랫폼은 최근 파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참여자들이 코인 시장의 호황에만 사로잡혀 기본적인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것조차 잊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는 장중 20%까지 상승하며 $79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임원 4명이 쓴 블로그 포스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자사의 리스크 완화 프로토콜을 통해 플랫폼과 고객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셀시어스, 쓰리 애로우즈, 보이져 등의 다른 기업들이 보이는 지불 능력 문제는 리스크 관리 능력이 충분하지 않음에 대한 반증입니다. 그리고 다른 기업들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는 보고가 나오는 것은 파산, 구조조정 등의 문제를 일으킬 것입니다."
그들은 지금 코인 기업들의 겪고 있는 문제는 암호화폐 자체와 관련된 것이 아니고 기업의 신용 문제에 더 가깝다고 언급하며, 현재 많은 코인 회사들의 채무가 과도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위에서도 밝혔듯이 셀시우스, 쓰리 애로우즈, 보이저는 올초 있었던 코인시장 폭락 이후 파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헤지 펀드인 쓰리 애로우즈는 자산이 $6억 8500만에 불과한 보이져에게 총 $12억을 빌려주었으며, 결국 지난 6월 보이져에게 빌려준 대금 중 $6억 7000만 가량이 부도가 났습니다. 보이져는 자산이 $1억 1000만에 불과하다고 밝히며 파산을 선언했습니다. 또 다른 코인 회사인 셀시어스 역시 보유 자산은 $1억 7000만에 불과하지만 현재 채무는 $55억입니다.
하지만 코인베이스는 자신들은 그와 같은 방식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며, 고객들에게 미리 고지하지 않고는 채무를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최근 코인회사들의 연이은 파산은 정부가 규제를 강화시킬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 상원위원인 엘리자베스 워렌은 코인 시장에 ㄷ한 경종을 울려야 하며, 규제를 강화하여 투자자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궁극적으로 산업의 저변이 넓어지기 위해서는 교훈이 필요합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재테크 > 미국 배당주 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마존 Amazon (AMZN) | 드론 배송 시작 | 프라임 에어 Prime Air | Drone (0) | 2022.07.23 |
---|---|
코스트코 Costco (COST) | 경기침체 대비 배당주 | 꾸준한 멤버십 매출 | 멤버쉽 매출 (0) | 2022.07.22 |
JP모건 JPMorgan Chase (JPM) | 2쿼터 실적 부진 (0) | 2022.07.21 |
미국 인플레이션 전망 | 골드만삭스 | 아직 고점이 아니다 (0) | 2022.07.21 |
웰스 파고 Wells Fargo (WFC) | 2쿼터 실적 부진 | 미국 은행주 (0) | 2022.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