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전망 | 하락세 | 안정화 | 천연가스 가격은 상승세

드디어 유가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천연가스의 가격은 오르고 있습니다.

올 여름 유가는 갤런 당 $5으로 고점에 도달했었습니다. 그 이후 현재 무연 휘발유의 가격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4 이하로 떨어져, 갤런 당 $3.92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작년 이맘때에 비해 갤런 당 $0.70 비싼 가격입니다. 

 

비공식적으로 노동절 주말을 여름의 끝으로 봅니다. 이제 개학을 하면 가족 여행 수요가 급감하며 휘발유에 대한 수요 역시 사그라들 것입니다. 또한 휘발유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인 원유 가격 역시 하락하고 있습니다. 왜나하면 투자자들이 경기침체 가능성이 더 높다는 데에 베팅하며 곧 원유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트렌드가 지속된다면 아마도 유가는 올해 말에는 갤런 당 $3.50 이하로 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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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판 가스와 난방유 같은 다른 연료들의 가격은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프로판 가스와 난방유는 올해 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공급이 중단되어 고점을 찍었었습니다. 여전히 둘 다 작년 이맘때에 비해서는 비싼 가격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접근하기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천연가스는 이야기가 약간 다릅니다. 원유나 휘발유와는 달리 천연가스 가격은 최근에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국와 유럽에서의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며, 이는 러시아가 더 이상 천연가스를 공급하지 않아 대체제를 찾으려는 수요가 많기 때문입니다. 가스 선물의 가격은 작년 이맘때에 비해 거의 두 배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겨울이 오기 전에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가정의 절반 이상이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는 아마도 가구 경제에 큰 타격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처 : nasdaq.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