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이폰 14에 애플이 중국의 Yangtze Memory Technologies Co(이하 YMTC)에서 제조한 메모리를 쓸 예정인데, 이에 대해 미 연방 정부가 보안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얼마 전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14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아이폰에는 애플의 새로운 칩셋인 A16이 탑재되며, 이에 대해 애플은 지구상에 현존하는 스마트폰 프로세서 중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일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NAND 플래시 메모리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해서 사용하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중국산 메모리를 미국 내에 유통시킬 수는 없다는 것이 공화당의 입장입니다.
공화당의 마르코 루비오와 마이클 맥컬은 애플이 YMTC를 자사 메모리 칩 공급업체 목록에 추가했는데 여기 문제가 있다는 코멘트를 했습니다. 당연히 메모리 칩셋은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사용됩니다. 그런데 루비오에 따르면 "애플은 YMTC가 처해있는 보안 리스크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만약 YMTC의 메모리를 사용하면) 연방 정부의 조사를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공산당의 비호를 받고 있는 기업이 제조하는 칩이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사용하는 아이폰과 통신망에 사용되는 것을 용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애플은 YMTC 메모리를 탑재한 아이폰은 중국 내에서만 판매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에 대해 애플은 "YMTC가 중국 내에서 판매될 아이폰의 NAND 플래시 공급자로 적합한지를 검토 중"이며, YMTC의 메모리를 탑재한 아이폰을 중국 외의 국가에서 판매할 계획은 없다고 대응했습니다.
이번 아이폰 14와 애플 와치 울트라 등의 출시는 애플의 주가에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폰 14의 A16 칩셋과 더불어 처음 등장했을 때 사용자들의 원성을 샀던 노치를 실용적인 동시에 심미적으로 이용하는 애플의 아이디어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극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애플 와치 울트라의 출시는 애플 와치가 시장에 나온 이후에도 자신들의 영역을 어느 정도 지키고 있었던 가민이나 순토 같은 브랜드들의 파이를 빼앗아오는 것은 아닐까 예상하게 하기도 합니다.
공화당이 미국 내에 중국산 메모리 칩셋이 탑재된 수백 만 대의 아이폰이 돌아다니는 것에 대해 이 정도까지 반응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또한 아이폰이 미국 내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기도 하네요.
애플은 YMTC를 심은 아이폰은 중국 외의 국가에서 판매하지 않겠다고 했으니 큰 문제야 발생하지 않을 것이니 아이폰 14가 얼마나 팔려나갈지 지켜보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출처 : tipran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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