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튼 스쿨의 제레미 시겔이 인플레이션 수치가 떨어지면 연준은 극단적인 금리 인상을 할 수 없을 것이며 주식 시장에 놀랄 만큼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제레미 시겔은 9월 12일 월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인플레이션의 상승 속도가 둔화되어 예전만큼 빠른 속도로 오르지 ㅇ낳고 있으며 이제 연준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연준은 9월 20~21일에 열릴 FOMC를 앞두고 있으며 지금까지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보면 금리 인상은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지난 8월 21일경 샌프란시스코 연준 의원인 메리 댈리(Mary Daly)는 9월 20~21일에 있을 FOMC에서 75bp 금리 인상을 결정하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단기적인 대출 비용을 증가시킴으로써 인플레이션을 잠재우는 데 합리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는 언급을 한 바 있습니다. 당시 댈리는 연준은 최소한 중립적인 수준인 3% 언저리까지는 금리를 올려야만 한다고 이야기하며 올해 내는 3%를 약간 상회하는 정도, 그리고 향후 3년 간은 그보다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8월 26일에 있었던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 의장인 파월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은 가계와 기업에 고통을 가져올 것이나 치를 수밖에 없는 대가라고 이야기하며, 물가를 잡지 못하는 것으로 인한 고통이 훨씬 더 클 것이라고 언급하며 연준의 단호한 태도에 대해서 재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9월 8일 연준의 부의장인 라엘 브레이너드는 어떤 고난이 닥치더라도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하며 매파적 스탠스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습니다. 하지만 이 언급과 함께 "과도한 양적 긴축과 관련된 리스크, risks associated with overtightening, 에 대해 연준도 감지하고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9월부터 연준은 매달 $950억 가량씩 유동성을 흡수해나갈 계획이며 시장이 양적 긴축이 가져올 충격파에 대해 우려하자 연준 역시 양적 긴축이 야기할 위험성에 대해서 대해서 알고 있다며 시장을 진정시키고자 했던 시도로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연준 의원인 메리 댈리가 9월에 50~75bp 금리 인상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안일 것이라는 언질을 했습니다.
메리 댈리는 9월에 있을 FOMC에서 50~75bp 금리 인상을 하는 것이 단기적인 대출 비용을 증가시켜 인플레이션을 감소시키는 "합리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는 언급을 했습니다.
제레미 시겔 역시 9월 20~21일 FOMC에서 75bp 금리 인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는 연준이 9월 FOMC에서 75bp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장은 현재 연말까지 한 번 더 75bp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11월에 50bp를, 12월에 25bp를 인상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물가가 오르는 속도가 예전 정도로 빠르지 않기 때문에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주택의 가격이 실제로 떨어지고 있으며, 이는 아직 공식적인 데이터에 집계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현재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극단적으로 비관적이기 때문에 이제 곧 시장이 오를 것이라는 말도 했습니다.
"지금은 마치 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싶었던 이들은 이미 다 빠져나간 것같이 보입니다. 전략적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전부 숏 포지션을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인플레이션 상승 속도가 둔화되었으며, 경제 상황이 호전될 촉매가 있다는 언급을 했습니다.
시겔에 따르면 시장이 다시 상승할 여러 촉매제가 있다고 하네요. 인플레이션이 식는 것과는 별개로 달러 약세,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의 종결,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유럽의 경제 상황 등이 그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상황은 빠르게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의 상황은 생각만큼 나쁘지 않은 것 같고요."
그리고 유럽의 경제 상황이 올 하반기에 반등하면 투자자들과 연준은 이를 반길 것입니다. "만약 올 하반기에 생산성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연준은 예전처럼 가파르게 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어질 것입니다."
시겔은 6월의 인플레이션 수치였던 CPI 9.1%가 현재의 베어마켓의 최저점이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 CPI는 8.6%, 6월은 9.1%, 7월은 8.5% 였습니다. 지난 6월의 9.1% CPI는 최근 40년 간 인플레이션 중 가장 높은 수치였습니다.
"뉴스가 넘쳐납니다. 시장이 하락할 때 우리는 그중 하락을 정당화하는 뉴스를 찾아서 봅니다. 시장이 오를 때는 상승을 정당화하는 뉴스만 봅니다."
시장이 떨어질 때는 비관이 시장을 지배합니다. 시장이 오를 때는 마치 시장이 무한정 오를 것처럼 다들 파티를 합니다. 지난 2년 간 주식 시장과 코인 시장을 보면 아무 거나 사면 무조건 오른다고 할 정도의 상승기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대부분의 참여자가 아직도 바닥까지 오지 않았다, 지금도 주식이랑 코인을 하는 사람이 있느냐며 비관적 의견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중립적인 투자자들은 의견을 거의 내지 않으니 발생하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오를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은 오를 때 목소리를 내고, 떨어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은 하락장에 목소리가 커집니다. 전문가나 타인의 의견도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시장을 있는 그대로 보고 자신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일 뿐 투자 권유나 종목 추 천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글의 내용에 의견과 사실이 혼재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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