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CPI가 예상치였던 8.1%보다 높은 8.3%으로 확인되자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올해 5월부터 CPI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CPI
- 5월 8.6%
- 6월 9.1%
- 7월 8.5%
- 8월 8.3%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지난 8월의 CPI 수치는 전년 동월 대비 8.3% 상승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수치가 당초 예상했던 8.1%에 비해 높게 나오자 시장은 연준이 75bp 이상의 금리 인상을 할지도 모른다고 예상하며 크게 떨어졌습니다. 물론 8.3%이라는 수치는 지난 7월의 8.5%에 비해서는 낮아진 것이긴 하지만 예상했던 수치보다 높았던 것이 시장에 충격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현재 휘발유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도 이 정도 수치가 나온 것이라서 시장이 더 당혹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코어 CPI는 변동성이 너무 큰 부문인 식료품과 에너지를 배제한 뒤 측정한 CPI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에너지와 식료품 부문을 제외한 인플레이션 수치를 코어 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수치에는 CPI, PCE 등이 있는데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측정할 때 이 중 코어 PCE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어 CPI는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8월의 코어 CPI는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코어 CPI는 아래와 같습니다.
Core CPI
- 5월 6%
- 6월 5.9%
- 7월 5.9%
- 8월 6.3%
2022.05.21 - 배당주 투자 방법 - 코어 인플레이션 | Core Inflation | PCE | CPI
배당주 투자 방법 - 코어 인플레이션 | Core Inflation | PCE | CPI
미국 경제 관련 뉴스를 읽다 보면 코어 인플레이션 Core Inflation이라는 용어를 보게 된다. 코어 인플레이션이란 재화 및 용역의 가격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느냐를 말해주는 수치이다. 여기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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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PCE를 더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PCE가 CPI에 비해 더 큰 커버리지를 가지며, 소비패턴의 변화도 더 예민하게 잡아낸다."
실제로 PCE와 CPI는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두 수치는 비중을 두는 타겟이 다릅니다. CPI는 가정에서 구매하는 품목에 더 관심을 보이는 반면, PCE는 기업에서 어떤 것을 판매하는지에 대해서 더 관심이 높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PCE의 바스켓이 더 커버리지가 넓습니다. CPI는 개인의 직접 감당하는 재화와 서비스만을 커버합니다. 하지만 CPI는 개인을 위해 기업에서 대신 지불하는 의료보험 같은 것들은 커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PCE에는 이런 부문들도 포함이 된다고 합니다.
요약하자면 CPI는 식료품, 휘발유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최근 들어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유가는 올여름 갤런 당 $5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하락하며 8월 중순에는 갤런 당 $3.92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작년과 비교하면 갤런 당 70센트가량 비싼 수준입니다.
다시 말해 현재 유가가 떨어지고 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작년보다 비싸다는 의미입니다. CPI나 코어 CPI는 작년 동월에 대비하여 물가가 얼마나 상승했는지를 체크합니다. 휘발유를 포함하여 거의 모든 물건들의 가격이 올랐으니 작년 동월에 비해 CPI가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이번 CPI 발표로 연준은 오는 9월 20일, 21일에 열릴 FOMC에서 금리를 더 인상할 이유를 한 가지 더 확보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최소 50bp, 많게는 75bp 인상을 예상했었으니 그 이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하는 것도 당연해 보입니다.
9월 20일~21일에 열릴 FOMC 결과를 잘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출처 : businessins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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